편순이) 역대급으로 식겁하고 긴박한 아침이었다..
100원이 편의점에 다 떨어졌었음
100원이 있는 위치는
1. 포스기 옆 10개 단위로
2. 계산대 서랍 안 일정한 금액이 있음 (포스기와 돈 교환용)
- 여기에 있는 100원짜리 묶음들
3. 금고 안 100원짜리 묶음들
그런데 아침의 상황
1. 손님 두 명 현금 계산, 각각 300원씩이 필요한 상황
2. 포스기 옆에 쌓아놓은 동전 X
3. 급하게 서랍 열어서 확인 -> 100원 묶음이 하나도 없음
4. 알바가 금고를 열 수는 없음
여기서 패닉
매장에 손님은 4명 계셨음
손님께 사정 말씀 드리고 50원짜리로 드려도 괜찮냐 여쭤보니
두 분 다 괜찮다며 흔쾌히 OK
ㅠㅠ
점장님께 바로 콜
나 : 점장님!!! 100원이 없서여!!!
점장님 : 뭐? 100원이 하나도 없어? 그럼 은행 가서 바꿔와라
나 : 네 지금은 매장에 손님 계셔서..
점장님 : (느긋) 그래 이따 문잠그고 갔다와~
은행 9시에 여는데 9시 5분에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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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잘햇쪙
이 누난 맨날 아침마다 편순이글 올리시네ㅋㅋ
아침에 일하니깐요..
맨날 열두시넘어서 일어나다가 설날부터 아침에일어나서 처음 알았네여ㅋㅋㅋ
전 근무자가 인계할때 애매한 상황이었겠네요ㅎㅎ
전 근무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갔쥬
저흰 천원짜리부터는 옆 포스기에서 바꿔치기 하믄 됨
오늘은 인강듣느라 늦었다 편순이 하띵
오수생은 공부를 해야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