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이 너무 심합니다...
이번에 수시로 국민대에 합격한 학종러입니다.
수능은 222111이구요(방학 이후로 정시를 놓고 있어서...).
아무래도 수능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학종으로 국민대를 지원했고, 합격도 했습니다.
그냥 정시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국민대도 나름 괜찮은 대학이고 하니까 걍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근처 학교에 다니는 중딩 동창이(거의 10년지기) 설대 정외과를 수시로 갔더라구요.
물론 그럴 만 했습니다. 공부도 잘 하던 애였고, 여러모로 갈 만하다라는 느낌이 있었으니까요.
근데 또 사람 마음이라는 게 딱 잘라 정리되진 않더군요ㅎㅎㅎ
괜시리 욕심도 나고,, 자꾸 마음 한 켠에서 재수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오늘 그 생각 때문에 뭘 하든 집중도 잘 안 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내년이 교육과정 마지막이라 재수를 하면 리스크가 너무 큰데, 실패하면 그냥 공시 준비나 하면 되지 하면서도 너무 심란해져서 미칠 것 같습니다. 굳이 설대가 아니더라도 제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은 맘도 있고요.
국민대가 또 1학년 휴학 금지라 휴학반수도 못할 것 같고...
너무 두서 없이 쓴 글이라 뭔 소린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ㅋㅋㅋ
진짜 전 어떡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모에서 틀린문제가 거의 다 한끗 두끗으로 틀린문제들인데 걍 엔제 많이 풀면...
-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 등 필수 분야는 유지 비대위 "휴진은 개인 결정에 따라...
-
유기한 과목이 아니라.....
-
기분좋다
-
나 그럼 국어보다 영어가 더 자신 없어…
-
담아놓은 사이에 품절났네 다른 곳은 죄다 20개 40개 단위라 사기가 애매한데
-
일생 딱 한 번 19
등에 날개가 돋는다는게 무슨 소린지 깨달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날만큼 자유로웠던 날은...
-
올만에 돌아온 맞팔구 10
-
ㅈㄱㄴ
-
옯품타 나도 끼워줘요 열심히 할게오ㅠ
-
옆으로 자는게 아니었는데
-
6모때 생명이 너무 처참해서 생지에서 생명만 바꾸려고 합니다..! 사문으로 돌릴까...
-
12 15 21 22 28 30 계산호흡이... 6평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네여...
-
오랜만에 수학 기출을 벅벅 물2도 벅벅
-
친구들이랑 노니까 좋네요 수능빨리 끝났으면
-
시대인재 강사 0
혹시 송준혁 쌤 수업 들어보신 분?
-
이게 나라냐? 5
나거한 정상화 안하냐?
-
감사하빈다.
-
개같은 슬럼프 진짜 ㅈㄴ길었네 슬럼프 온상태로 6모본거였는데 얼마나지난거야
-
올초에 독서 생각하면서 읽는 방식 알게되고 지문에 꾸준히 적용해보니까 실력도 오르고...
-
체력이슈...
-
올해까진 과탐으로 제대로 수능 보고 내년에 미적세지동사 재미로 한 번 해봐야겠다
-
https://youtu.be/9nKP0p_VSSg?si=hLRvmEEqFHy8AULO 타종 달라짐
-
생지 하다가 생명이 도저히 3등급 이상 안나올것 같아서 사탐으로 돌릴건데 사문이랑...
-
뭐가 문제일까 배가 고파서 그런가 흠...
-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써봅니다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
오운완 6
유산소 2시간
-
작년 도미넌트 스타트때만해도 동주 선발이 기대됐었는데 아
-
문제는 6모도 킬캠도 직관원툴같은 내실력
-
9모 접수 2
출신 학교 행정실 가서 접수임?
-
22번 계산 없이 답나오게만들어서 1시간 20분 지났을때부터 30분 계산박다가 답냄...
-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약점보완테스트 14회 입니다~ 어떠한 피드백도...
-
수특문학 나랑 안맞는것같아서 안하고싶음 미리예습해가면 기존에 내가 아는거랑 출제가...
-
막상 오늘 되면 보고싶어져서 다시 전화걸 줄 알았는데 이미 나에게는 전남친보다...
-
혹시? 하는 생각이 드네
-
어쩌죠 완전히 미련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ㅠㅠㅠㅠㅠ
-
네시간 달리쟈 0
-
딱히 중요한건 없지만 다시 재발급받기는 귀찮은데...
-
그러면 영어 대충 감유지만 하게... 슬퍼
-
영어: 그리 어렵진 않았는데 선지 헷갈리는거 좀 있었고 순서가 많이 어려웠음.. 하...
-
우선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위해 무얼 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보기로 함 하고 싶은...
-
찍맞포함
-
클릭 두 번에 전재산 날아감요;;
-
당연한건가 ㅅㅂ...|x|랑 오른쪽에서 '접점'이라 안되는줄 알았는데
-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약점보완테스트 13회 입니다~ 어떠한 피드백도...
-
요즘 왜이러지 자기연민이 ㅈㄴ심함
-
뭐지..? 평가원이 이런걸 낸다고
-
ㅋㅋㅋ 지가 끝까지 다 푼 책을 중고장터에 돈받고 팔아보겠다고 올리는건 걍 어처구니가 없네
꼴리는대로하세요 반수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휴학도 못낼거 그냥 만족하고 다니거나
그어떤 조언을 들어도 님이 정한건 안바뀔거에요 여기서 반수하라고하면 국민대도 좋은대학인데,,반수하지말라고하면 동창이랑 괜히 비교되고 혼자 잘 성찰해보시길
친구의 학벌에 대한 열등감이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힘들 거에요. 신경 안 쓰도록 노력하고 열등감을 계발의 원동력으로 삼도록 노력해보세요. 잘못돼서 친구한테 표출하거나 하지는 마세요 절대
그러지는 않아욬ㅋㅋㅋㅋ 저보다 못한 적이 없던 애라 설대 간 것도 걍 갔나 보다 하곤 있어요ㅎㅎㅎ
아 그러면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는 1학기 다니시고 2학기 휴학 반수 추천드려요 저도 그랬었어요
국민대 보다 못간 님 친구분들도 님한테 열등감 느낄거예요
그거 위로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단대생)
저는 그래서 반수합니다 만족이안돼서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3.gif)
저는 살아오면서 '제 자신이 하고픈 것'인지 고민하고 생각한 뒤 이후 어떤 최악의 결과도 받아들일 마음이면 했어요. 그래서 살며 후회한 일이 없어요. 가시는 길, 고통스럽게 고민해보시고 결정이 서면 가볍게 나아가시길..전자퇴하고했는데 실패했어요 심사숙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