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처강호가에서 질문 제발 봐줘요
젊던 이 늙어 가고 늙은이 져서 가네
우리 종족이 또 몇이 있는고
이제나 잡 마음 없이 한잔 술을 나눠 먹세
여기서 이제나에 지난시간에 대한 아쉬워하는 태도가 담겨있어?? 시방 이게 뭔말이야 이제나 잡 마음 없이 술 한잔 마시니까 아쉬웠던 마음이 오히려 없어지는 거 아니냐?? 어이가없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레전드 얼버기 0
-
수능 과탐 과목 0
고2인데 학교에서 물화생 배우고있습니다 수능에서 물화를 할지 물지를 할지...
-
이건 보닌 작년 6평.. [소개] (모두 현장 응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상당히 ㅈ된것 같은걸
-
아진짜불가능임 일단나부터
-
2 7 22 29 30 이렇게 틀렸고 공통이 객관식 주관식은 좀 무난했으나...
-
둘러보는데 다 준비중이니
-
오쏘몰 먹기 전엔 6시간 자도 피곤했는데 요즘 오쏘몰 먹고 모닝 몬스터 한캔...
-
그 xx 2
보다 내가 못한게 뭐야
-
안될거뭐있노
-
귀찮으니 내일
-
내신 ㄱㅊ은데 서류전형으로 넣는다 쳐도 장학은 안 되겠죠?
-
고2때부터 오르비 눈팅해왔지만 저도 한번쯤 해보고싶어서….ㅎㅎ
-
반수인지라 내일도 밀도있는 공부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
드가자 서울대 드가자 광역 드가자
-
6평 2컷인데 올해 실모들 보면 질질싸고 60~70대 나와서 좀 쉬운 실모부터라도...
-
라떼는 응시자수 7만은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4만도 안 되네
-
광명상가라인 반수생 국수영탐탐 화작미적한지사문 백분위 85 81 3 93 95...
-
늦은 6모 ㅇㅈ 14
어제 실수분들이 많이 인증하시던데 허수라 뒤늦게 올려봐요 국어가 많이 아쉬워서 꼭...
-
반수생이고 작수5였어요 늦었어도 강기본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요..?ㅠ 사설치면 평균...
-
last chance
-
그래서 물리 2점짜리 틀린듯
-
학원은 안 다닐것같고 수시카드 버리기 아까워서 인논쓸것같은데 언제부터 독학으로...
-
무한반수 멈춰 나자신......
-
올해 배라 신규맛 중 제일 고튼듯
-
에피 신청했음뇨 17
-
6모 난도랑 성적보면 이러면 안되는데 ㅋㅋㅋ ㅠ 국수탐한다고 시간을 따로 내뺄수가 없네..
-
투표 한번만
-
인간 관계+사람 문제 성적 박음 번아웃+슬럼프 예정(기말 친다고 정시 공부 한...
-
이거뭔가위험을느낌.. 바쁘게살지않으면계속 새로고침하며 여기에 붙잡혀살겠구나를.....
-
얼리버드 취침 1
Zzz
-
1. 집 앞 스카 3분 거리, 한달 지정석X 12만원, 오래 있으면 허리 아프기도...
-
민초 줄께 자자 이리왓!
-
올해 수능공부 한번도 안해본채로 6모 국수영 풀어서 (풀기 직전에 기하 이차곡선...
-
보통 지금쯤 슬럼프나 번아웃 등등 올텐데
-
국어수학은 원점수 상방 높은게 최고 미기확은 전략 픽 각자 목표대학이 있을거니 화작...
-
고대 수학과 가고시퍼......
-
여사친이 8
나보고 순딩무해하게 생겼다는데 좋은건가
-
담쌤한테 연락해보는 것 밖에 방법이없나요...?
-
암것도 안 했는데 막 생기는데 이거 어디에 쓰는 건가요?
-
현역이라 아직 n제 좀 더 풀어야하긴 한데..
-
수학백분위 12
96 97 98 99는 다 받아봣다 이제100만받으면되는데...
-
물리력 하락 예정.
-
텔그를 봐 본 후기. 11
메쟈의 올레드
-
첫사랑모르모트 이시국에개인교습 멋진신세계 작은전쟁 ...
-
대성메가에서 하는 거 넘 후한 거 같은디 작년 고속 써 봐도 되나여? 걍 궁금해서요 ㅋㅋㅋ
-
예 뱃지 때문에 오해 많이 하시는군...
-
교육공학과는 좀 더 이론적이도 교육학과는 실습? 음… 말하고 보니까 이게 무슴 소린가 싶네요
가족 사람이 많았는데, 시간 지나서 다 떠나고 없으니까 지난 시간이 아쉬운거죠
라고 소설을 한번..ㅎㅎ;;
이게 맞아요
술 마신다는거 자체가 한이죠 뭐
주제를 생각하셔야죠
이거 주제를 생각하면 후회가 맞는거 같은대 여기서 시상이 바뀌는걸로도 볼수 있지않나요? 6수에 보면 공명은 재천하고 부귀는 유명하니 공명부귀 힘으로 못하려니와 가 있는데 이게 '과거를 잊어먹은거다'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요?? 이제나 잡마음 없디 한잔 술을 나눠보세랑 이어서 보면
그 미련 버리겠다는 과거는 효랑 관련있는게아니라 벼슬살이랑 관련있는거여서 안될듯
공명부귀는 내 운명이 아니니 내 힘으로 어떻게 못하겠는데 효를 행하는건 내 힘으로 가능하다 이런 맥락이잖아요. 근데 효를 행할 가족이 다 죽어버리니 아쉽다 이런거 아닌가요
아앍 잠시만요
그냥 시가 종나 애매한 거 같은데 ㄹㅇ
제가 보는 책에는 이제나/를 이제는/으로 해석해놨어요. 그럼 뭔가 느낌오지않나
원래 국어는 선지 1개만 주고 ox 시키는게 애매할때가 많죠 그래서 다른 선지와 무게를 재봐야함
저도 이거 답은 맞았는데 이게 왜 틀렸나 궁금해서 올린거에요
걍 제가 너무 과장해서 해석 했나봅니다
고전문학 전공자들의 보편적 판단을 답으로 쓰는거니까.. 외워야죠
젊던 이 늙어 가고 늙은이 져서 가네
우리 종족이 또 몇이 있는고
이제나 잡 마음 없이 한잔 술을 나눠 먹세
젊었던 애는 늙었다.
늙었던 사람은 죽는다.
(그래서) 우리 종족에 남은 사람이 없어져간다.
(남은 사람들끼리) 술 먹자. 친하게 잘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