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308170] · MS 2009 · 쪽지

2011-10-14 23:59:42
조회수 6,603

리웰씨는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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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님 토나와요
뭐가 토나오는줄 알아요?
님 봉사하시죠?
그거 그렇게 떠벌리고 다니지 마세요.

자신을 과포장하고... 대학교 1학년짜리가 2시간 상담해서 20만원 받고... (여태껏 듣도 보도 못함)
그렇게 해서 돈 버는거... 좋단 말입니다.

솔직히 하나도 맘에 들지는 않지만,
당신 인생이고 당신이 걷는 길... 내가 상관 할 바 아니죠. 비판을 할 수 있으나 님이 걷는 길이니까.

근데,
당신이 당신 스스로가 자초해서 걸어가는 그 길을 걷다가
누구에서 비난을 받고, 면죄부가 필요 할 때,
꺼내서 쓰는 카드가

백혈병 아이 돕는겁니까?

자신보다 불쌍한 아이 후원한다고
남들에게 말하면
그게 당신을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한 대답입니까?
백혈병 아이 돕는다고 말하는게 당신의 방패입니까?

봉사가 최소한 무엇인지는 아시나요?

난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주일날 교회에 나가서 사랑부라는 장애아동 예배를 드립니다. 내가 맡는 아이도 있고, 맡은 역할도 있습니다.
난 이 일을 12년동안 꾸준히 해왔습니다.

근데 난 태어나서



한번도

이 일을
나에대한 비난의 면죄부로 생각 해 본 적 없었습니다.

당신이 봉사하는것, 그거 다 당신 자신을 돌아보는 '공부'에요.
그 불쌍한 아이들 돌보고, 당신이 가서 봉사하는거...
어디가서 면죄부로 팔지마세요
 

아진짜 자기전에 개빡돌아서 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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