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겐 다 쉬운 문제, 나만 고민하고 틀린다면?
치명적인 실수.pdf
남들에겐 다 쉬운 문제, 나만 고민하고 틀린다면?
안녕하세요~ 오르비 눈팅만 몇 년째 하다가 국어와 관련한 소소한 글 한 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단한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오르비라는 사이트가 수능에 관심이 있는 학생 누구라면 어떤 이유든 한번쯤은 접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퀄리티가 굉장이 좋은 자료와 글들이 눈에 많이 보여요. 국어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국어와 관련된 모든 글들을 읽어보면 '어떻게 저렇게 생각해서 명쾌하게 글을 쓸까?', '이렇게 열심히 분석을 할 수도 있구나.', '학생들과 정말 공감을 많이 하는구나.'라는 점을 많이 느껴요.
사실 국어에는 정해진 방법은 없어요. 1번부터 45번까지 관통하는 단 하나의 법칙은 없죠 ㅎㅎ. 따라서 여기 올라오는 국어 학습 및 기출 분석에 대한 글은 모두 옳다고 생각해요. 그냥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거죠. 그래서 베스킨 라빈스를 가요. 근데 고르는 건 다르잖아요? 어느 날은 아몬드 봉봉(갠적으로 강추ㅠㅠ)이, 어느 날은 민트 초콜릿 칩이(이것도 강추!) 먹고 싶죠. 무슨 말인가 하면 그냥 상황에 따라 다른 거에요. 그리고 개인에 따라 다르죠. 나와 친구가 아이스크림은 좋아해도 좋아하는 종류는 다르듯이 말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 올라오는 국어 학습 및 기출 분석에 대한 글은 모두 옳아요. 단지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때로는 더 자신에게 다가오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사실 어려운 독서 지문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60여일이 남은 지금, 어려운 독서 지문을 이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실수를 줄이는 거에요. 실수로 틀리거나 어려운 독서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틀리거나 점수는 같잖아요? 그래서 전 오늘 다른 아이스크림 종류 하나를 소개드리려고 해요. 대부분의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문제, 하지만 누군가에겐 치명적인 실수를 유발한 문제, 어쩌면 그 실수가 다음 번엔 내 것이 될 수 있는 몇몇의 문제를 9월 모의평가에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문제를 누가 틀려? 라는 반응으로 넘어가겠지만 몇몇의 친구들은 이 문제를 두고 고민했거나 틀린 친구들이 있어요. 맞힌 친구들은 물론 잘했지만 한 번은 확인해 봐요. 혹시나 모를 실수를 다음엔 할 순 없잖아요.
아마 화법2번 문제 풀 때쯤은 많이 긴장이 될 거고 시간에 대한 압박이 제일 클때에요. 첫 페이지가 수월해야 나머지 페이지가 수월해질 거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죠. 그러다 보면 몇몇의 친구들은 시야가 좁아져요. 5번 선지를 볼게요.
'슬라이들을 활용하여 들꽃 이름이 분류된 도표를 보여주며 들꽃 이름과 ;ㅁㅇ니ㅏ러;ㅁ아러ㄴㅇㄹㄴㅇㄹㄴ'
어때요? 뒷부분의 저 외계어는 몇몇 친구들이 이 선지를 읽을 때의 사고를 보여준 거에요. 오타가 나지 않은 부분은 정확히 읽은 거죠. 그리고 마음을 놓아버립니다. 지문에서 바로 확인이 되거든요. 뒷부분은 확인하지 않죠.
지문 4단락 첫 부분에
그럼 사실 5번 선지는 끝난거에요. 혹시 몰라서 뒷부분을 확인해도 '자연 환경'이라는 말만 눈에 들어오죠. '자연 환경에서 들꽃이 자라는 거 아냐?'라고 생각해 버리고 넘어가죠. 사실 이 선지가 틀린 건 들꽃 이름과 자연 환경의 관계를 파악하지 않았기 때문에 틀린 건데 이미 이건 저세상 생각이 되버린거죠. 생각하는 대로 바라보잖아요 우린.
첫페이지가 중요하죠. 근데 알잖아요. 시간을 자꾸 생각하면 침착하게 생각을 할 수 없죠. 그럼 시야가 좁아지고 머리보단 마음이 앞서가죠. 아시다시피 화작은 내용이 결코 어렵지 않아요. 답이 안보이면 선지나 지문 둘 중에 하나에서 무언가를 놓친 것 뿐이에요. 위 5번 선지에서 '관계'가 대표적이죠. 수능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남은 기간 동안 이걸 꼭 생각하도록 해요. 화작을 풀 때 답이 한번에 안나오면 이해를 못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못 본 것일 뿐이다. 차분하게 선지 확인하고 지문 내용을 다시 확인하자. 이 정도면 실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죠?
위 문제를 고민했던 친구들은 36번 문제에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됩니다. 답이 또 안보이는 거죠. 근데 사실 2번 문제와 비슷한 이유에요. 한번 볼게요.
이 문제를 고민했거나 틀린 친구들은 오답 확인할 때 어땠어요?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나요? 아니면 자학했나요? 아마도 자학했을 가능성이 크겠죠? 에 떡하니 '억압의 대상이던 노동자를 생산의 주체이자 새로운 주인공으로 묘사한다. 영화인도 노동자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베르토프는 영화 속에서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라고 적혀있죠? 그럼 소외왼 영화인의 모습이라 할 수 없으니 1번 선지는 틀린 거겠죠? 근데 왜 1번 선지가 안보였을까요?
지문을 한 번 볼까요? 4단락에 이런 말이 나와요.
무엇이 눈에 들어오나요? 사실 지문을 처음에 읽든 를 읽고 지문에서 확인하든 이 구절을 떠올릴 거에요. 여기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있나요? 바로 '분업화'와 '소외'라는 단어죠. 왜죠? 1번 선지에서 '분업화로 인해 영화 제각 과정에서 소외된'이라고 했거든요. 어때요?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죠? 그럼 1번 선지는 이렇게 보입니다.
'ㄴㅇㄹㄴㅇㄹㅁ이럼;ㄹ의 영화는 분업화로 인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소외된 영화인의 모습을 보여 주는군'
앞의 외계어는 여러분의 생각을 나타낸거에요.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무시한다는 거에요. 중요한 건 내가 본 거죠. 지문에서. 바로 '분업화'와 '소외', 그러면 그냥 1번은 맞는 말인거에요. 참 무섭죠? 이런 생각은 아주 순식간에 일어나요.
그럼 1번 선지가 맞다고 판단하면 자연스럽게 2번 선지는 틀린게 되죠. 네. 이 선지가 오답률 1위입니다. 왜죠? 1번 선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분업화'와 '소외'가 머릿속에 남았으니 자연스럽게 2번 선지는 틀렸네요. 생산학파 역시 노동자의 소외를 강조했으니까요. 이렇게 스스로 매력적인 답을 만들고 채점할 때 좌절하게 되죠.
어때요? 지금까지 살펴본 2문제는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코웃음 칠수도 있어요. 누가 그렇게 생각해? 라면서요. 근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와 유사하게 생각하여 답 결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틀리게 돼요. 사실 객관적으로 따지면 난이도는 쉽죠. CDS 지문의 23, 24번이나 SMT 지문의 32번보다는 훨씬 인간적이잖아요. 근데 이 문제 때문에 시간이 걸리거나 틀리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다 같은 2점, 3점인데 말이죠. 수학 30번 틀려서 너무 억울한가요? 아니면 계산 실수로 2점짜리 문제 틀리면 억울한가요? 대부분은 후자죠?(물론 아닌 친구도 있겠지만,,,ㅋ)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60여일이 남았어요. 어려운 지문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줄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대단한 것을 말한게 아니에요. 전. 그냥 여러분이 '아, 이런 실수를 하는 친구들이 있구나. 혹시 나도 이럴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시고 남은 기간 기출 분석을 하든 실모를 풀든 한번쯤은 이런 유형의 실수를 떠올렸으면 좋겠다는 거죠.
'남들 다 맞히는 문제 나만 고민하거나 틀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겠죠. 사소한 습관 하나만 바꾸면 돼요. 근데 습관이라는 게 또 바꾸기가 참 쉽지 않잖아요? 긴장될수록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게 습관이죠. 남은 기간, 실수를 유발하는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 보는건 어떨까요? 어려운 실모를 푸는 것도, 기출 분석을 하는 것도, EBS를 열심히 보는 것도 모두 중요하죠. 하지만 사소한 습관을 고치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을까요? 너무 큰 것만 바라보지 마시고 작은 것도 볼 수 있도록 해요.
비슷한 유형의 실수를 할 수 있는 문제를 몇 개 첨부할게요. 정답도 중요하지만 왜 이 선지의 오답률이 높았는지 생각해 봐요. 혹시 자신도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까 하고요. 제가 쓴 이 글 속 실수를 반드시 생각하면서 꼭 봤으면 합니다.
혹시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당신은 어떠하냐'라고 궁금하시면 쪽지 주시면 소통하도록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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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 풀 때 딱 저랬어요 ㅠㅠ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은 문제였죠...그 습관 고치는 연습은 스스로 기출분석을 통해서 다잡아야 하는 건가요??
네 ㅠㅠ 생각보다 저런 사고를 한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첨부한 문제 및 이런식으로 본인이 틀린 문제를 머릿속에 완전히 각인될 때까지 반복해서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수능 날, '아 맞다. 이런거 조심해야 되는데'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게요.
기출도 좋고 실모도 좋습니다. 실수의 유형은 같으니까요. 어려운 문제도 아니고 습관의 문제이므로 본인이 '국어'라는 문제를 풀 때마다 늘 신경써서 남은 시간 바꾸도록 해야만 할 거 같아요!!
그래야겠습니다. 화작문 문학 풀고 한 38분즈음 언저리 남아서 들어갔는데 보기가 길다보니까 빨리 빨리 풀려고 시도하니까 제대로 인식을 못했나 봅니다. 그러다보니 채권이랑 주사기 문제를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네요. 차분한 태도로 읽어내는 것도 습관을 고치는 방법 중의 하나겠죠??
차분한 태도란 말이 어떻게 보면 상당히 추상적일 수 있으니 매번 실모 푸실 때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다짐해야겠죠? 본인의 노력이 제일 필요한 거 같아요. 이 부분은. 끊임없이 의식하고 스스로에게 '나는 차분하다. 차분하다.' 이런식으로 되새기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제가 저 글 내용이랑 같은 방식으로 2번 틀렸어요ㅠㅠㅠ
이런 문제 틀리면 화나죠 ㅠㅠ 저도 그랬어요 나만 이상한거 같고 남들은 다 넘어가는데 ㅠㅠ 습관의 싸움이니까 실수를 확실히 인지하시고 수능 날 안틀리면 되죠!!
근데 이게 평소 버릇이라기 보단 긴장할 때 나오는 버릇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고민이에요..
이와 같은 유형의 실수를 모아서(오답 노트 같은?) 매일 매일 반복해서 보면 어떨까요? 긴장하면 긴장할 때의 습관이 나올텐데 매일 매일 반복해서 실수를 인지하다 보면 긴장해도 나도 모르게 반복해서 실수하지 말아야지 라는 습관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어요?
와.. 진짜공감되는 글이네요.. 시간에 쫓긴다는 생각이들면 뇌정지가오면서 단어들만 보고슥 넘어가서 엄청틀리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머리는 알지만 또 막상 긴장하면 또 잘 안되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계속 반복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감사함돵 선지 읽다가 외계어 부분 뼈아프게 공감되넹...ㅎ
ㅎㅎ 저도 예전에 그래서 ㅠㅠ 지금도 주변에 꽤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더라구요!
아 진짜 저한테 필요한 자료네요 비문학은 웬만하면 안틀리고 화작문은 꼭 두세개씩 틀려서 스트레스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넵 숙지하셔서 수능 날 만점을 기원할게요!!
와 이거 ㄹㅇ이네요...
저도 예전에 자주 그래서 지금도 학생들은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비슷한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저런 습관을 갖고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선지 흘려읽지말자! 이런식으로 생각해야할까요? 문제를 풀때 모든 선지를 저렇게 꼼꼼히 봐야할까요? 아님 헷갈릴 때만 선지를 다시보자 이런식으로 생각해야할까요 ㅠㅠ
저런 습관 때문에 틀렸던 문제들을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답 노트 형식으로요. 그리고 매일매일 시간 날 때마다 보면서 상기시키는 거에요.
문제를 풀 땐 상황에 따라 다르죠ㅠㅠ 내가 시간이 없고 지문에 자신이 없으면 답만 확인해야 하고 내가 시간이 넉넉하고 지문에 자신 있으면 방심할 수 있으니 꼼꼼히 봐야 할거에요. 하지만 무엇이 됐든 내가 정답이라 확신하는 선지는 꼼꼼하게 읽어야겠죠?
와 저 딱 36번 저래서 틀렸어요,,, 와 대븍
주변에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ㅠㅠ
ㅋㅋㅋㅋㅋ와 정말 정확하시네요;;
저도 나름대로 고친다고 고쳐서 말씀하신 두개의 예시는 문제 풀면서 '뭐야 이런거 옛날같으면 낚였을텐데ㅋㅋㅋ' 하고 쉽게 넘어갔습니다
근데....14번에서 높임법 설명할 때 '객체 높임 ~ 모음으로 ~가 오면 ~로 실현된다' 라고 흘려 읽고서는 ㄴ 판단할 때 '뭐야 듣은 ㄷ으로 끝나는데? 자음이잖아' 하고 틀렸네요ㅎㅎ
내신 때도 많이 했는데....심지어 평가원 중세 문법 처음 틀려봐요ㅜㅜㅜ
ㅠㅠ틀리고 나서 제일 화날 때가 이런 유형이죠 ㅠㅠ 판단 오류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는 거 같아요. 중세 문법을 처음 틀렸다고 중세 문법이 난 너무 약하다 라고만 생각하는 것 보단 '선어말 어미는 어간과 어말 어미 사이에 오는 것이고 내신 때 배웠던 내용이라 생각해서 너무 성급하게 판단한거구나, 다음번엔 내가 아는 개념이 나오면 조금더 침착해져야지'라는 생각이 더 좋지 않을까요? ㅠ
넵....그래도 문법 공부를 안 하다보니 급하게 풀려다가 일어난 참사가 아닌가 하고 문법 기출문제집 사버렸네요...
민트 초콜릿 맛 강추에서 거름
그래도 다 읽어봤는데 36번 고민했던 부분을 딱 짚어주시네요 ㅋㅋ
맞긴 했지만 정확성을 더 길러야할듯..
민트 초콜릿 존맛탱인데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그쵸 정확성은 상대적인거라 늘 고민해야 할 부분이죠 ㅎㅎ
36번 틀린 95점인데 씹소름ㄷㄷ 제 이야기 쓰신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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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잘못 읽어서 문법 문제 나가면 죽을 것 같음 (문법 개념을 공부한 것이 내 눈알굴림 오류로 인해 날아가버렸다 ㅠ)
근데 36번은왜정답이된거죠? 현장에서고민하다가1번찍긴했는데 의 내용이 지문의 내용보다 우선하니까 그런건가요?
오잉? 윗글은 벤야민의 견해이고 는 베르토프의 견해죠. 우선한다기 보다는 서로 입장 차이가 있죠. 벤야민은 배우나 스태프 모두 노동으로부터 생기는 소외되는 근대인으로 보았고 의 베르토프는 노동자인 영화인을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보았기 때문이죠. 선지 1번이 주체가 베르포트의 영화에 대한 얘기이기 때문에 소외된 영화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저런사고 1도 안하는데 왜 수학풀때는 ㅅㅁ각하게 하죠
어ㅏ 소름 두개다틀림
소름 두개 다 고민했네요ㅋㅋㅋ
진짜 소름인건 내가 고민한 문제가 여기에도 없고 오답률 순위에도 없다...
2번 저진짜 미친듯이 고민했는데.. 사고과정까지 정확하네요.. 해답은 조금만 더 차분해지자 인걸까요??..ㅠ
그쵸 ㅠㅠ 그리고 매일매일 각인시키는 거죠. 특히 실모 볼때는 의식적으로 차분하자고 주문을 거는건 어떨가요
과학지문은 집중을 많이 해서 다맞췄는데 시간때문에 뒤부터 대충읽다가 인문예술 비문학 보기문제 틀려버렸어요ㅠㅠ 역시 시간관리랑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거같아요
국어 시험이란게 1교시다 보니 멘탈 관리도 어느정도 필요한 거 같아요 ㅠ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시험장에서 보통 지문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긴장+피곤이 겹쳐 사고력이 떨어진 데다가 감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아쉬웠던 시험이었어요 ㅜㅜ
그쵸 ㅠㅠ 평소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