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의 비밀 가나형과 Exclusive Integration
보면서 느낀게 포카칩님도 포카칩님이지만 난만한님이 대박임...
어떻게 수험생이 수리논술교재를 쓰지..
읽으면서 진짜 내 수학실력은 개미새끼라는걸 느낍니다.
한글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고 답지마다 나와 있는데
왜 자꾸 난 만연체로 쓰게 될까요..
내일 시험보기 전까지 고쳐야 하는데... ㅠㅠ 어떻게 고치죠??
대학교 답안지도 전부다 만연체로 채점자에게 마치 문제집의 해답지처럼 '설명' 해서 맨날 나 혼자 항상 10장 가까이 쓰고 나옴... 손이 너덜너덜...
난만한님 교재에서도 내가 답안지 쓰고 비교해보면, 난 10줄 쓴 반면, ㅡㅡ 난만한님은 3줄로 끝냈음 ;;;
난 한글이 70%ㅋㅋㅋㅋ 미치겠네요.. 이대로 가면 논술 망할듯..
포카칩님 교재에서 4차함수 식 놓는거 완전 잘놓네요.... 근대 4차함수 개형추론챕터 맨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제는 킬러 잘못달린듯.,...
모두 내일 ㄴㄴ술 대박나세염 난 빨리 만연체 수정할 방법을 강구해야겠음.,. 1일안에 될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구분구적법에서 리만합의 극한을 정적분으로 바꾸는 과정 샌드위치 정리 넣어서 설명해야 논리적으로 완벽하지 않나요??
난만한님 교재는 리만합의 극한을 정적분으로 그냥 변환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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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시험보기전까지 ...고치기...는 그냥 계속 의식해야죠뭐...
수학 논술쪽은 자세히 모르지만, 증명과정에서라던가 그 과정을 명확히 표현하는건[한글로해도.] 좋은거 아닌가요 ㅎ
일단 시간이 너무 많이 뺏겨요.. 진짜 장난아님... 그리고 손이 너무 아픔;;
다른문제에 시간 때문에 엄청난 영향을 줄 거 같네요...
그리고 전 제가봐도 쓸데없는걸 너무 많이 서술함.. 알고도 못고치는게 더 슬픔 ㅜㅜ
'간결하고 명쾌하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해 보세요. 사실, '얼마나 간결하고 명쾌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가'라는 게 수학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이 때, 문제를 보는 눈과 상황을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주어진 것이 무엇인가?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던지, 지금까지 ~~한 것도 알아냈는데, 이것과 처음에 주어진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찾아 낸 것으로 인해, 어느 정도 종착점에 가까워졌는가? 등등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또한, 자신의 사고 과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고 과정에 군더더기나, 덜 중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이 섞여 있기에 답안을 작성하면 만연체가 되는 거죠. 주어진 문제, 그 문제를 대했던 태도, 그 문제를 풀어 가며 생각한 과정을 돌아보면서,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그게 가능해지려면, 머릿속에 개념이 명쾌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문제해결전략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방식도 어느 정도는 명쾌하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머릿속에 개념과 문제해결전략/문제해결을 위한 사고방식이 명쾌하게 되어 있고, 문제를 읽고 문제가 명쾌하게 이해되었다면, 쓰게 되는 답안도 명쾌하게 되는 것입니다.
평가원 문제들 중 좋은 문제나, 논술 문제에서 자신의 답안과, 다른 분의 답안을 같이 놓고 비교해보세요. 그러면서, 자신이 어떤 점에서 부족한지 끊임없이 찾아가세요. 이와 더불어, 개념,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이나 사고방식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하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를 볼펜이나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푼다는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서 그런 사람들의 시험지를 펴 보면 볼펜이나 컴싸인데도 깔끔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그 사람들이 '간결하고 명쾌하게'라는 기준에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헐 감사합니다.
내일 시험보기 전까지 이거 가지고 고민 많이 해볼게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포모도 그렇고 학생이면서 출판한단게 정말 대단한듯 부러워요
글에 금지단어 있으면 작성 안되고 글 다날라가는거 어떻게 못고치나 ㅡㅡ;
이거땜에 몇번 개빡쳐서 이젠 글 올리기 전에 항상 전문 자가복사하고 올리기 누르는데..
복사 안했으면 'ㅋㅋㅋㅋㅋ' 때문에 글 다날라가고 빡쳐서 그냥 노트북 끄고 공부하러 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