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서울대 법대 시절 이야기.txt
아마 이 글을 보는 오르비 회원들 대부분은
SKY 서성한에 법대(법학과)가 없었던 시절 입시를 치뤘을거임.
만약 있었던 시절 입시생이라면 아재당첨 ㅎㅎㅎ
정확히 SKY 서성한 중경외시에 법대가 있었던 시절은
08학번 까지였음.
그리고 09학번부터는 그 법대 정원들이 모두 로스쿨 정원으로 변해서
불쌍한 09학번 문과생들은 08에 비해 훨씬 더 빡세진 입시를 치뤄야 했음.
각설하고, 08학번 이전의 서울대 법대 이야기에 대해 하자면
일단 제목에서도 나타났듯이, 서울대 법대는 천하제일이었음.
뭐 설법출신 유명인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굳이 설명하자면 입아프고.
위상은 지금의 서울대 경영의 10배 정도....?
뭐 그래도 지금은 서울대 경영이 최고과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경제학과도 있고... 그리고 가끔 농경제도 비슷한 위치로 올라오곤 하지요?ㅎㅎ
하지만 서울대 법대는 달랐음. 서울대 내에서조차 절대로 라이벌을 용납하지 않았다고나 할까....?
아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연세대 간판학과가 의대지요?
연세대로 따지면.. 연세대 내에서 연의 정도의 위상이었다 보면 됨.ㅎㅎ
오죽하면 전 기획재정부장관인 강만수(설법 출신)가 한 유명한 말이 있음.
"내가 서울대생들 여럿 밑에 둬보니까, 법대 애들과 다른학과애들 간에도 수준차이가 꽤 나더라."
이랬을 정도 ㄷㄷㄷ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뭔지 암?
이 때 서울대 법대 수능 커트라인이
지금 서울대 인문 수능컷과 비슷함 ㅋㅋㅋㅋㅋ
즉... 요즘 서울대 문과 (사범대 제외) 정시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10년만 더 일찍 태어났어도, 저런 천하제일 서울대 법대를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었다는거임.ㄷㄷ
그냥 시대를 잘못 타고난 것을 탓합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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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도서관 가기는 또 귀찮아서 논문 피뎁을 벅벅 보는 걸 즐기는 나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요새 정시 넘 빡셈ㅠㅠㅠㅠ
그땐 수능이 대체로 어렵지 않았나요? 물론 아닌 해도 있었겠지만
백분위로 따진게 아닐까요...?
그런가요
아 맞다 그땐 그리고 정시 논술도 있었음
수능이 더어렵다는게 무슨상관인가요.. 15수능 처럼 터무니 없이 쉽지만 않다면 17,18수능은 변별력이 없던거도 아니라 어차피 상대평가인데요뭘.
근데 법대있었으면 몇몇 이과 최상위권들도 문과로 이동했을거임
그래도 무시 못할게
한국사 필수에 4과목 치고 문과 수학 난이도는 지금과 비교불능 난이도...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상대평가인데요
그럼 지금 정시로 설경 뚫으신분들은 인간이 아닌거네요
이과 의대도 마찬가지
서울대 법대에서
사시 2년 준비해서 붙으면 - 수고했데이
사시 3년 준비하면 - 놀았구나
4년이상 준비하면 - 왜?
사시 1000명 뽑을때는 - 1000명이나 뽑는기 시험이가?
사시 3~4년 준비해도 못 붙고 대학원도 재수해서 드간 사람이 서울대 법대 교수하고 민정수석할지 누가 알았겠노
조국 교수 비주얼은 ㅆㅅㅌㅊ임
학생때부터 잘생겨서 여자애들한테 인기많은건 인정합니데이. 예대 애들이 가 볼라고 법대 수업에 들어왔다칼 정도니까
애초에 조국은 대학을 엄청 빨리 들어가지 않음?
조기졸업해가 빨리 들어간건 맞심더
초등학교를 빨리 입학하셨죠
18살에 설대 감ㄷㄷ
조국 교수님 사시 보신 적 없는데?
붙은적이 없겠지요
조국 교수님 개인적으로 아는데 사법고시 응시하신 적 없다고 예전부터 말씀하셨습니다
뭐 교수님 동기 분이라도 되시나요?
아 그러예? 동기는 아니지만서도 그 당시에 떠도는 이야기가 있으이 하는 말이지예. 대학원 재수해서 드간건 사실이라예?
서울대 법대 출신인데 사법고시를 공부해보지 않았을 리가 없다는 논리로 일부 비난하시는데 헛소리고요, 대학원을 재수해서 들어갔다는 건 금시초문입니다.
그래요. 알았심더 ㅎ
설법이라도 2년만에 붙는건 우병우같은 난사람들이고
천명시절에도 수년씩 시험준비하는게 태반이고 30대에도 준비하고 있는사람들 널렸죠
이용재T도 설법인데 12년 준비하다 안돼서 학원강사 하셨다함
진짜 볼때마다 소름돋아요 12년... 그 인고의 시간
....하 진짜 이 세상 살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시절 설법과 타법대간 큰 차이가 뭐냐면
설법애들은 군대를 안가고 준비함
다른곳 고법만 해도 1,2학년 마치고 군대 다녀와 사시 전념하는게 보통인데
설법애들은 군대안가고 바로 시험준비함
그러다 끌려가고 ㅋㅋ
그 시절엔 지금처럼 최상위권이 이과에 안몰려있을걸요
그 시절 문과와 요즘 문과를 비교하기는 좀 그런듯...
지금은 상위권이 이과로 전부 몰리니...
그 시절은 최상위권이 문과를 많이 갔음
전교 123등이 나란히 문과를 선택하는게 흔한일
또한 설법 위상은 설의하고도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엄청났음
법대 사라지고 정말 유의미하게 최상위권이 이과로 쏠렸죠 ,, 의대를 가기 위해,,
저는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했지만, 법대가 남아있었다면 계속 문과로 남았을 것 같네요
지금 설인문 들어갈 점수랑 그 때 설법 들어갈 점수는 비교가 불가능하죠. 맨 끝 결론은 어이가 없네요.
백분위로 비교한거아닐까
반말? 일직선상에서 비교할 수가 없어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지금의 설경제와 비교를 해야 그나마 비슷합니다.
지금은 최상위권들이.대부분 이과로오져...
그때 대학가는 인원보다 지금 대학가는 인원이 더 많으니까 백분위는 그때가 더 후하겠죠 마지막 말은 좀 아닌듯
그게 아니라 저때는 정시로 거의 다 뽑았고 지금은 20퍼만 뽑으니 커트가 지금 보기에는 널널한 겁니다. 지금도 정시로 다 뽑으면 메이저의는 0.2퍼면 거의 안정. 인설~삼룡 0.9퍼. 지거국 그 이하는 1~2퍼 걍 가요. 빵꾸가 아니라 정상입결이.
법대 있을시절 저희학교 고1 내신이랑 모의고사 기준 전교 10등까지 문과 반 이과 반 감
그 중 전교1,2등은 문과였음 지금과 단순비교는 못함
요즘 문과는 K리그죠 설법시절 문과가 프리미어 리그라면.. 인원도 많았을 뿐더러 인문계 전교권 애들이 이과 안가고 문과에서 법대 희망한 케이스도 많았음. 단순백분위 비교는 무의미하네요 그때 0.1%든 지금 0.1%든 대단한것 맞습니다만 설법은 설법입니다 막줄 오류
수시 없었을떄는 이과 연고대가 5%였을걸요ㅋㅋㅋㅋㅋ
법대 인기가 제일 어이가 없는게... 다른 고시들처럼 굳이 법대를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사시를 준비할 수 있었고, 전화기학과나 의대처럼 학과가 밥떠먹여줄 수 있는 학과도 아니잖아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법대가 이리도 인기가 많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인맥이죠... 그리고 법대 나오면 독학사 이수 안해도 되고 뭐 자잘한게 많습니다... 선배들한테 고시에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또 법학이 구지 법조인 안해도 쓸때가 많습니다. 상대 다음으로 취직잘되는데가 법대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