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제 이력을 말씀드리자면 중,고딩때는 학교도 잘 빠지고 그냥 맨날 놀았습니다. 근데 졸업하고나니 인생 답도없고해서 멍하니 있는데 부모님이 대학은 가라며 재수를 권해서 재수시작. 중고딩때 너무 안해서인지 거의 중3공부부터 시작해서 나름 열심히 한다고했는데 결과는 가천대. 애초에 대학가고싶은 맘에 시작한게 아니라 그런지 나름 만족하고 2학년 1학기까지 학고 2번받으면서 다님. 그러다 멍하니 군대에 와버림 근데 나만 그런지 모르겟는데 보통 남자들 군대 입대전에 현타가 오는데 거의 솔직히 나같은 노답인생은 제대하고 뭐하지 라는 고민이 대부분임. 내가 2016년 7월 입대인데 전역이 2018년 4월임 그래서 군대에서 2년동안 다시 기초공부 좀 하고 제대후 바로 재수학원가서 군바리 마인드로 빡쌔게 할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꿀부대로 와버려서 이번 수능에 끝내고자 서성한 목표로 좀 열심히 했음. 우리 부대가 중앙대 후문쪽에 있어서 중대생들 보면서 중대보단 높게가야지 생각하며 공부했지만 현실은 절하고 중대가야하는 입장. 하지만 난 승부사기질로 이미 나,다에 중대를 박기로 마음먹음. 그렇다면 문제는 가군인데 나,다군도 확신이 안서는 이 시점 가군에 스나를 해야할까 안정을 박아야할까? 스나를 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그냥 원래 마음먹은대로 1년더 공부할까? 그럼 25살에 1학년인데...

내 인생은 욀케 답이 없을까 제대 90일남은 군바리의 푸념인데 읽어주면 고맙겠다 댓글도 달아주면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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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혜9등급 · 685406 · 18/01/07 12:50 · MS 2016

군대가 중앙대 후문에 이써요? 싱기싱기 그냥 한양대 스나박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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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A · 794138 · 18/01/07 12:51 · MS 2017

아 사실을 안밝혔네 의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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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혜9등급 · 685406 · 18/01/07 12:52 · MS 2016

저 의경갈라고 팔굽혀펴기 열심히하는중임 입시 건승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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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A · 794138 · 18/01/07 12:53 · MS 2017

감사합니다 의경 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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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르도 아로나 · 697936 · 18/01/07 12:51 · MS 2016

영어 3등급 이하로 조졌으면 내 말했듯이 3중훌조합이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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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A · 794138 · 18/01/07 12:52 · MS 2017

감사합니다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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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혜9등급 · 685406 · 18/01/07 12:52 · MS 2016

형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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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핫 · 591352 · 18/01/07 13:16 · MS 2015

지나가다 보던 의경중 한분이시겟군요...
중뽕 주입하고 갑시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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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A · 794138 · 18/01/07 13:30 · MS 2017

지나가다 보던 중대생중 한분이시겟군요...
중대분들 다들 존잘에 존예시던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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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핫 · 591352 · 18/01/07 13:58 · MS 2015

그 존잘 중대생이 본인이 되시는겁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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