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현재 고1학생이구요, 특목고를 고1 1학기를 마치고 현재 전과목 내신성적이 9등급(8등급 1개)이 나왔습니다.
더이상 그 학교에서 내신성적을 끌어올릴 자신이 없다고 여겨져서 현재 지방 평준화 인문계고로 전학할까 생각중입니다.
이 학생은 문과이구요 목표는 서울대, 연고대 인문-사회대와 경찰대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부탁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이 목표가 가능한지, 만약에 가능하다면 어떻게 방향을 잡고 어떤 식으로 성적을 관리해야 하는지
오르비님들께서 집중적으로 분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학생이 스스로 몹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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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최초합된 대학하나있고 추합기다리는 대학하나있는데...전 추합기다리는...
전과목 9등급이면 서울대는 사실 힘든게 사실일겁니다. 문과면 더 그럴거구요 정시 위주로 준비하시는게 현명한 판단일거 같습니다. 전학은 가는게 학생 자신감이나 여러가지를 봐서 괜찮지 않을까요????
충분한 의지가 있다면 굳이 학교를 옮겨서 다니시기 보다는
자퇴시키시는게 어떨까 싶내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1학년때 올 9등급으로 서울대 지원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 외의 수시, 정시 전형에서도 영향력이 없을거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고..
차라리 자퇴하셔서 내신 걱정하지 말고 수능 공부에만 올인하시는게 가능성이 훨씬 높을것이라고 사려되네요.
참고로.. 저는 실제로 중하위권 성적에서 고2때 자퇴후 기숙학원에서 공부해서 올해 연대경제 입학한 학생입니다..
진짜 나 1학년떄 모습 보는거 같아서 글 남겨요. 이걸 볼때쯤 다 결정 내린후면 후회하지 말길. 우선 난 주요과목 내신 6~7등급 나오고 비주요까지 합치면 6.5정도 나왔어요. 인문계 가서 주요과목 2.2찍구요. 물론 잘한거 아닌데 잘 온거같아요 .외고에서 9등급이면 진짜 갈대학없어요. 정시빼곤 그리고 제가 전학와서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계기가 적어도 외고에서 왔는데 못한단 소리듣기 싫어서 죽어라 했던거 같네요. 모의고사도 많이 오르구요. 그래서 진짜 전학가서 열심히 할 자신 있음 가라는거! 힘들겠지만. 1학년인데 뭐가 어렵겠어요~ 1학년떄부터 죽어라 하면 서울대도 가능하다고 봐요. 근데 외고에서 그성적이면 서성한은 물론 그 밑대학도 어렵네요 ㅠㅠ 단도직입적으로
인문계가서 내신 파고 방학땐 수능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