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갔다오면 어디로????
근데 우리학교병원의 경우에는 공보의 갔다온 선배가 저희 병원에서 인턴하는경우를 못본것 같습니다
공보의 갔다와서 3년이나 아래 학년후배들과 같이 인턴하고 원래는 후배인 레지던트 밑에서 일하는게 쉽지 않으니 당연한 거겠지요
그러면 보통 공보의 갔다오면 어디를 주로 가게 되는지 알고 싶네요
본교외의 메이져 병원을 도전하나요? 작은 2차병원에 가서 하게되는지 알고싶네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많은사람이 택하는경우를 알고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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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호 2
전기쥐 죽음 여기 잠들다 내일은 새롭게 태어난다
나는 현재 공보의이신 추억앨범님을 소환하고 내 차례를 마치겠다!!!!!!!
아 한박자 쉬고, 아 두박자 쉬고,
아 세박자 마저쉬고 하나둘셋넷!
글쎄요. 공중보건의사 근무를 마치고 나왔다고 해서 딱히 모교병원이 아닌 타병원을 선호하는 것은 아닐텐데...
아무래도 졸업 후에 바로 공중보건의사 근무를 시작하는 선생님들의 대부분이 나이 제한에 걸려 군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분들이라 상대적으로 연령층이 높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분들은 군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30대 초반을 넘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죠. 단순히 후배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대학병원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분들의 대다수가 군 복무 기간동안 결혼을 하시고, 아기까지 가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대학병원 수련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병원에서 먹고 자면서 일해야 하고,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급여수준이 높은 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일이 편한 종합병원에서 수련받으면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되죠.
그리고 군 복무를 마치고 온 선생님의 경우에는 서너 학번 이상의 선배라 병원에서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거예요. 일종의 Bias라고나 할까요.
아직 1년차라... 일부러 수련생각은 피하면서 살고 있네요. 2년차 말부터 아마 머리싸매며 어떡하지 할거 같은데요.. 흠... ㅠㅠ
저도 그러고 싶은데, 요즈음 인턴하는 친구들 이야기 듣다보면 그게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3년동안 편하게 지내다가 병원 들어갈 생각하면 끔찍할거 같아요. ㅠㅠ
공보의 마치고 대학병원 들어가면
저희 학교병원 같은경우는 확실히 현역들보다는 편하다고 인턴뛰는 친구들이 그러는군요 오히려 부럽다고 (아무래도 던트 1~2년차들이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공보의 갔다 온 선배들 더러 있구요.
자병원 오는지 타병원 가는지는 제 주위사람들(현역으로 공보의 간) 보면 보통 반반정도로 갈리는 것 같네요,
타병원 같은경우는 과를 보고 2차병원으로 많이 가구요.
크게 신경 쓰지 마시길, 머 본인 성격이 후배가 머라 하는거 못참겠다 싶으면 힘들겠지만요.
그나저나 벌써 8개월이 지나가 버렸다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