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제 동생... 수의대 갈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르비 회원님들 ㅎㅎ
정말 오랜만에 여기다 글을 쓰네요... 벌써 6년전... 재수 때 자주 눈팅하고 원서 넣을 때 많이 질문도 하고 참고도 했던 사이트였는데 대학가고서는 거의 들어와본적이 없네요... ㅎㅎ
다름이 아니라 제동생이 수의대를 정말 가고싶어하게 되어 6년만에 글을 써봅니다. 제 동생은 저를 좀 동경하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난 엘리트는 아니지만 그냥 공부 좀 하는 형이어서 그런지 저를 따라 이과를 왔어요. 그런데 제 동생은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제가 생각해도 공대를 갈 성격은 아닌거 같아요. 공부 자체에 많이 흥미도 못느껴하고 연구 쪽은 더더욱 아니구 성격상 일반학과에서는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대학가서 학점 관리도 잘 못할 것 같은 느낌)
저는 한의대에 재학중입니다. 그래서 동생도 막연히 한의대에 오고싶어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는 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많이 좋아했던 터라 수의대를 가는건 어떻냐고 작년에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열심히 찾아보더니 수의사가 너무 되고싶다고 합니다. 저 대학갈 때만 해도 수의대가 지금 처럼은 높지 않았던 때라 갈 수 있을거라 얘기해주고 작년 입시결과를 찾아보았는데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수의대가 정말 많이 높아졌더군요... ㅠㅠ
제 동생은 저만큼은 공부를 못합니다. 강남8학군의 학교를 다니고 내신은 4-5등급 정도에 모의고사는 언수외 평균 2등급에 탐구는 학교내신 정도만 공부한 상태입니다.
이제 부터 핵심 질문입니다.
1. 현실적으로 동생이랑 전북대 수의대 같은 지방 국립대 수의대 정도를 목표로 잡고있는데 정시로 가려면 몇등급 정도는 맞아야 할까요? (예를 들어 수리는 반드시 1등급이고 언외탐 합 6이어야 한다. 이런식으로 답변부탁드립니다.)
2. 동생이 학교생활에도 좀 어려움을 겪는 걸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왕따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겉도는 느낌이고 오히려 학원친구들하고 잘지내는 느낌) 내신도 너무 안좋고 교내 상이나 이런것도 전무하고 수시 가능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논술도 없어졌다면서요? 저때는 강남학생들이 논술 우선선발을 노렸었는데... 이것도 없어진거 맞나요? 아무튼 기타등등의 이유로 자퇴를 해서 검정고시를 보게하여 비교내신으로 정시를 노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정고시 출신들이 입시에서 받는 불이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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