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글) 제가 너무 편파적으로 보고 있는 건가요?
제가 혹시 이유없는 문혐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어 글을 써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의 지지 이유로는 적폐청산이 크지 않은가 싶었는데
인선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꺾으셨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솔직히 요즘 본인이 참여정부의 적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지지율이 높다고는 하나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 시처럼 반대의견들에게
'국민의 뜻에 따르라'... 본인의 뜻이 전 국민의 뜻인 것처럼 밀어붙이는거 보고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당장 저희 아버지만 봐도 사전선거 열리자마자 1번 찍고 오셨는데 외교장관에는 회의적이셨습니다.)
'참여' 정부에서 '참여'가 빠지고 남은 껍데기가 현 정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얼마 전에는 어머니와 대화를 했는데
'나는 그래도 문재인이 막 복수하는거 같아서 기쁘다 야. 나쁜놈들이 얼마나 해먹었는데 이정도는 해도 돼.'
그러시더라고요.. 근데 원래 악보다 더 악이 있다고 해서 악이 정당화될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어려서, 경험이 없어서 이상만을 좇는 것인가요?
제가 생각하는게 잘못된 건가요...? 혹은 제가 너무 색안경을 쓰고 편파적으로 보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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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기도 했군여
원래 정치색이 중립이기가 힘들죠..
님 정도면 되게 부드러운거에요..
ㅎㅎ
편파적인 사람들을 못보신듯.
으... 제가 어리숙해서 그런가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인정한다는게 정말 힘드네요...
잘잘못은 가려서 봐야죠.
검찰개혁과 집 보유세였나? 상승시키고 법인세 동결한건 잘했다고 봅니다. 이런 말하면 흙수저가 열폭하네라고 할까봐 덧붙이자면 압구정에 30평형대 아파트 있고 그 뭔지 모르는 세금 내는거 저희집도 해당입니다. 이건 나라 발전 차원에서 인정..
그러나 교육정책과 안보, 인사는 진짜 노답 of 노답이죠. 사드 질질 끄는걸 잘했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과반이상이라는게 끔찍할 따름..
검찰개혁은 잘하고 있는거 같기는 한데 집 보유세 상승은 괜찮은건가요?
어젠가 오르비에서 강남에 집이 있다고는 하나 집 보유세 상승되면 1년에 1억 2천인가씩 납부해야된다는 글을 봐서요...
http://a.orbi.kr/00012352139/%EB%B6%80%EB%8F%99%EC%82%B0-%EB%B3%B4%EC%9C%A0%EC%84%B8-%EB%8C%80%ED%8F%AD-%EC%9D%B8%EC%83%81%3F-%EB%AD%90%ED%95%98%EC%9E%90%EB%8A%94%EA%B1%B4%EC%A7%80?q=%EA%B0%95%EB%82%A8&type;=keyword
이분 글이었는듯...
보유세 상승이라는게 가졌을수록 더 내는거기 때문에, 저분의 경우는 집 한채로 1억을 내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 합쳐서 그정도 낸다는 뜻입니다. 글을 읽어봐도 한 3500정도 내시는거 같은데, 30억 집을 보유한 사람에게 3500이란 큰 돈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충분히 감당가능한 돈이죠. 다만 집이 없거나 작은 사람들에게는 거둬들이는 돈이 그만큼 적어져야죠.
아하... 그말이었군요. 제가 약간 치우쳐 있었던게 맞았던 거 같아요.
균형잡힌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