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서야사반수고민중
문과삼수를해서경희호경최초합정도의성적이나왓지만
같은원서질로건동홍중하나의학교에가게되었습니다
과를중심으로원서를썻기때문에
원하던과에가긴했지만
들어갈때부터학교가마음에안들어
아직도방황하고있습니다
남자라서이제군문제가최대의걸림돌인데요
서성한정도에대한미련이너무많이남습니다
삼수때저보다못봣던,비슷한성적의많은친구들이
수시로서성한으로꽂혀지금은너무도잘사는걸보면
부럽기도하고지금다니는대학을졸업하면취직은잘될까하는걱정도되고
일단좋은학벌에대한열망이너무강합니다
그래서삼수까지한거였구요
막상군입대신청을하고가려구하니까
정말갔다오면돌이킬수없을것같은불안감때문에
이렇게수능이얼마남지도않은시점에서고민하고있습니다
나름절제를잘하는스타일이라결심을굳힌다면
열심히해볼생각이거든요
인생선배님들의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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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를 계획한 여학생의 입장이라, 제 상황이 더 나아보이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젊은 여자를 원하는 우리나라 사회를 생각하면 저랑 비슷한 처지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서성한 라인의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전 꿈이 좀더높긴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그냥 어딜 가나 조금은 똑똑한 사람이구나 하고 비춰지는 게 참 좋더라구요 저는 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혹시 송진규 쌤의 과거와 미래였던가 하는 영상 보셨나요? 안 보셨으면 한 번 보세요 저도 저 선생님의 인강 한 번 들어본 적 없고, 이름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저 영상보고 참 많은 힘이 되었거든요 삼반수가 맞는 길인가 고민할때 확실한 지표가 되어 주셨어요
인생이 20대에서 끝나는 건 아니잖아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 책에서 읽은 내용이었는데 어느 영화제나 신인상이 있지만 그건 큰 상이 아니고, 마지막에 대상처럼 큰 상을 타야지요 나이가 너무 많아서 뭔가를 못한다고 하기엔 님은 남자니까 딱히 직장 취직에 나이 제한이 그리 크지도 않을 거고, 남들이 신인상을 탐내서 지금 마음이 조급해도 인생 80까지 놓고 보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옳은지 조금은 분명해지지 않을까요
나이 한 살 어린 제가 미흡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봤어요ㅠㅠ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하고 싶을 때 용기 있게 하는 것이 중요 ! 저는 지금 군복무중에 수능 공부를 하고 있네요 !
우연히 좋은 보직 ? 아니지.. 공부시간이 많은 보직을 맡게되서 공부 시간이 꽤 넉넉하네요
그래서 힘들더라두 수능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가 워낙 하고 싶었던거라
흥미도 많이 가지고 하고 집중도 잘되네요 ! 힘내시구
진정으로 원한다면 용기 있게 시작해보는것이 좋겟어요 !
화이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