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7-03-05 18:49:56
조회수 14,310

강성태씨에 대한 제 의견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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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보통 사람입니다.


별거없어요. 그냥 제 생각일뿐 모두의 생각은 아니구요.


제가 느낀 바를 적는 것입니다. 비판 환영하며 비난은 사양합니다.



저는 가난한 독학생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글은 많이 썼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난한 독학생만을 위해 산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저는 과외를 병행하고 있으며, 제가 돈을 벌어야합니다.


참 모순적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생활해야합니다.


어찌저찌 여유로워집니다. 그래요. 어떻게 살수는 있습니다.


저같은 학생들의 사연을 받게됩니다. 어떤분은 병이 있었고, 어떤분은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나이가 많거나, 사연이 있거나.. 그런 분들이 또 저와같은 고생을 해야한다는게 싫었습니다.


작년부터 공신에서 온라인멘토 활동을 합니다. 더 많은 사연을 받습니다.


작년에는 가끔 감성터지는 글도 씁니다. 제 생각을 씁니다.


그때의 제 감정을 씁니다. 어찌 공감이 되어 많은분들이 읽으십니다.


그것을 계기로 성태형과 아프리카 방송을 하게되고, 그것을 시작으로 여럿 공신활동을 하게됩니다.




약간 여담으로 좀 신기했습니다. 아무것 없는 이런사람이 뭔가를 말한다는게..


하여튼 여럿 활동을 해보면서 계속 성태형에게 느끼는 것은,


강성태씨는 적어도 가난한 독학생을 위한 컨텐츠를 만드는 공신포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심지어 10년 이상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절대 욕할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그것으로 학생들이 바뀔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또한 제가쓰는 글로 뭔가가 바뀌리라고 생각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모습이 컨텐츠를 이용해 당장의 이익을 얻는 모습은 아니란것입니다.


제가 다른 방식을 제안할 수는 있어도 몇년동안 그렇게는 못할듯합니다.



적어도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꾸려는 사람과, 세상에 묻어가면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은


다르게 보아야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또한 제 시선으로 보았기때문에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문두에도 말씀드렸듯, 개인의 의견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제가 아는 것이 사실과 다르다해도, 저는 제 여건이 되는 한 가난한 독학생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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