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과재수생입니다!
올해 수능을 봤습니다. 알다시피 작년보다 수능이 더 어려웠구요
제가 글을 잘쓰는 편이 아니라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
일단 제 작년 수능 성적은 413 1357 이었습니다. 사탐 홀수 다골랐구요 ㅋㅋ... 수리만100점 유일하게 잘본 과목이었습니다.
재수결심을 한 건 수능 치고 바로 다음이었습니다. 제가 거짓말쟁이? 는 아니지만.. 착한건지 아닌건지 부모님께 너무 큰 기대를 드린것 같드라구요
부모님은 이게 니실력이 아니니까 바로 재수해보렴 이라고하시는데 저는 제실력인걸 ...ㅋㅋ.. 제 자신이 잘 알고있는데.. 부모님의 기대를 깨뜨리긴 싫었어요..
6월 9월 평가원은 앞 공부 캐잘하는 친구꺼 베껴서 [욕하셔도됨..ㅎㅎ] 6월 113 9월 113 이렇게 떳구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렇게 기대를 하신건 것 같아요..
이건 착한것이 아니라 결국은 나쁜 행동이었는데.. 그때는 그 시간만 넘겨보겠다는 마음에 거짓말을 많이 한 것 같네요..ㅋㅋ
지금와서 후회가 많이되는 부분입니다.. 여튼 그래서 재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제 말에 책임을 져보자! 하는 마음에 .. 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꼭 해봐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재수를 했어요.. ㅎㅎ
저는 재수를 강북종로학원에서 했습니다.
무시험이 아니라 유시험으로 들어갔구요. 들어가서 어찌어찌 보니 1년이란 세월이 지나가더군요..
제가 워낙 게임을 좋아합니다.. 카오스 서든.. 스타 등등 게임을 워낙좋아해서 처음에 너무 힘들었지만
제인생이 게임때문에 망할순 없다는 생각에 열심히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올해 수능 최고점을 맞았네요
올 6월 평가원은 5 1 2 1 2 2 3 나왔구요
올 9월 평가원은 2 1 3 1 3 3 4 나왔네요
올 수능은 1 1 1 1 2 3 나왔습니다
94 100 90 47 39 41
정말 제가 자랑이 아니라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부모님께 우리가 정말 감사해야할 것 같아서요..ㅎㅎ..
저같은 경우 진짜 이 못난아들을 위해서 한달에 백만원씩 투자해주시고.. 재수를 시켜주시고..
정말 제가 부모님이라면 못할텐데..ㅎㅎ... 정말 감사하고 또 죄송하더라구요
저같은 분이 또 없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 모두 성공하세요!! 글을 너무 두서없이썻네요
아! 그리고 제가 솔직하게 적은 만큼 욕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헤헤..
욕심인가요 여튼 모두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등급 4명인가인데 3명이 문과... 문제 스타일이 이과적 해석보다는 섬세한 문과적...
-
하루끗 0
도로롱
-
왤캐 웃기지 일본 만화에서 나온말인데 무슨 명언처럼 다들 사용중이니
-
6모 성적표 0
실물 말고 스크린으로만 봐도 상관없는데 성적표 보는것도 직접가거나 팩스로만 가능한가요?
-
개잘하는데 정병훈
-
.
-
김승리 커리를 타고 있습니다. 올오카 끝냈고 하나 건너뛰고 빌런즈랑 tim...
-
문과입니다
-
한달동안 국어,영어30분씩 수학6시간 물지합쳐서5시간박아서 저거랑비슷하게만들어봐야겠다
-
학교로 찾아가야함 ?.?
-
현강 종강때 1
싸인 다 해주시나용?? 이번에 정식쌤 확실해 현강 듣게됬는데 셀카찍고싳은데 종강날...
-
이거 앞에 3강은 좀 시간낭비같은데 쭉 들을까 말까..
-
마더텅 고난도 역에보에 아직도 썰리고 있다... 정시가되
-
초반의 지루함만 버티면 진짜 ㅈㄴ 재밌음 수백개의 애니를 봤는데 재밌는거 엄선해드린거임요 꼭 보세요
-
대체 과탐은 왜 이따구로 내는거임 ㅋㅋ 그나마 시대 다닌 덕 보는게 수과탐인데
-
6잘수망의 조언.
-
rhwlqkd 6
아아 그는 갔습니다
-
아 오늘 쫌 너무 들떳다. 원래 주마다 담당 마냥 주말 생각하면 일나갈 생각에 숨이...
-
바로 이녀석 ㅇㅇ 특히 확통 진짜 개어려움 올해꺼 ㅋㅋㅋㅋ
-
제목어그로 ㅈㅅ 강k 물리 난이도가 어느정돈가요 특모보다 많이 어려운가요?
-
원칙상 내일 나눠주는 거 같은데..
-
ㄹㅇ 상위권 다 투과목으로 간게 맞나보네
-
지치는구나 2
그래도 할 게 많아 지칠 틈도 없군
-
5덮이랑 6평이랑 영어 말고 걍 똑같이 나왔는데 나만 이런가....
-
김승리 풀커리만 타고 다른 건 안 합니다 6모 화작 80점대인데 이제 다 봐서 뭐...
-
와타시 쌉고수데스
-
하이거진짜어떡하노 이성적을엄마한테보여줘야한다고??
-
아 이거 괜히 샀음 엄지 발가락 사이가 개아픔;;
-
화학 잘 본 줄 알았는데 점수가 큰일남....
-
도표 3문제 남기고 타이머 보니까 25분 지나있는..
-
GTA6는 4
언제 나오냐 대체... 20만원이어도 살테니 지금 나와주라 ㅠㅠ
-
6모 성적표 1
검색해보니 7/2일 화요일부터 온라인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거 12시에 딱...
-
안오르는데 어카라고
-
빅포텐 시즌2보다 아래임 쫄지마셈
-
낼 성적펴 0
학교가서 아침에 받아가도 되나여? 8시쯤에
-
작년 정시로 냥공 성적 나왔는디 2학기 휴학 때리고 수능 날까지 의대 라인 목표로...
-
고대 문사철 2
수학 백분위 100 전제 하에 국어 2후 영1 탐구 96 90이면 감?
-
잇올 영어 0
담당쌤이 신텍스 찬양함 ㅠ 이명학 커리 안듣는디
-
인강, 독학서, 기출 등등 방법이 꽤 많던대 어케 시작해야 되는지 몰라서 못하는중...
-
제가 집근처놓처서 1시간걸리는데에서 봤는데 그럼 어케받나요??ㅠㅠ 방법좀 알려주세요
-
아침 ㅇ 7
여긴 아르헨티나고 날씨는 맑음
-
피곤함을 좀 잡아준다랄까 세개부턴 잠못잠
-
팔이제대로안펴지는
-
내일 10시엔 0
바로 텔레그노시스에 점수를 딸깍
-
그리고 솔직히 말해가 13
니도 선배도 아닌데 뭣 같으면 이렇게 욕할 수 있는 거 아이가 어이 친구 동생하고 한 다이 할래
-
하 씨 3
힘들어
-
큐브 개웃긴거 4
킬러 풀고 1500 vs 개념 딸깍으로 2250 ㅋㅋ
-
좀 찾아보니까 인강컨 멸망인데
-
열품타가 뭔가요 5
그냥 공부시간 기록해주는 프로그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