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살인 여부를 따지기 위해서 판사가 중요하게 보는 것 중의 하나가 살해 동기가 추측되는가이다.
남북간에 전쟁위협을 얘기하는 이들은 항상 음모 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뭔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얘기한다. 왜냐하면 구체적으로 논리를 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마치 X파일처럼 음모론을 얘기하는 거다. 그런 사람들은 심각한 무엇인가가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심각한 무엇인가는 40년째 계속되고 있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경우를 생각해보자.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을 얘기하는 이들은 북한 최고지도자 앞에 무모한, 비합리적인, 미친, 광기에 빠진 등의 수식어를 단다. 왜 북한이 전쟁을 도발할지 설명을 못하니 "광기에 어린"이라는 소설을 써야 논리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다. 0%이다. 재벌 2세가 전재산을 로또에 쏟아붇겠는가? 뭐하러? 로또를 하는 것은 주로 가난한 자들이지 부자들은 로또를 하지 않는다. 북한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살해동기를 따져보자. 한반도 분단 직후 김일성에게 그리고 이승만에게 남북은 잠정적 분단상태였고 상대방은 식민지 꼭두각시(괴뢰) 정부였다. 김일성에게 한반도 통일은 당연한 과제였는데(북한의 통일노선도 민주기지론이었다) 한반도 전쟁이 승리로 연결되려면 세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 이른바 3대혁명역량이다.
1) 북한의 국력(군사력과 군수지원을 할 수 있는 경제력)
2) 해외에서 미국의 발목을 잡아줄 수 있는 분쟁의 발발과 (중국 등의) 외교적 지원
3) 한반도 전쟁의 명분을 확보할 수 있는, 그리고 남한의 대항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남한내 봉기세력
박정희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그럴듯했으나 적어도 60년대 이후 저 세가지 조건은 물건너 갔고 남북정부는 그야말로 공생관계에 접어든다. 그게 이후락의 평양방문이고 남한에서는 유신체제의 시작,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체제의 수립이다. 이 모든 것은 70년대 초반에 동시에 진행되었고, 결정적 동인은 60년대 후반에 이미 남한에서 반공의식은 확고히 자리잡았고 빨치산이 될만한 진짜 좌익세력은 거의 소멸되었다는 것에 있다.(인터넷에 보면 좌익들이 판치는 것 같지만 진짜로 전쟁이 발발했을 때 산에서 뱀잡아 먹으면서 빨치산 활동할만한 좌익들은 거의 없다. 그저 키보드워리어들이고 쇼핑하듯 부담없이 시위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박정희 서거 직후 김일성이 혹시하면서 전쟁발발가능성을 고민해본 적이 있다는 설이 있으나 그 설에 따르더라도 검토 초반에 이미 말도 안되는 것으로 결론내려졌다고 한다.
남한에서는 어떠한가? 남한은 오히려 더 전쟁을 할 이유가 없다. 남한이 연평해전 같은 국지적 전투가 아니라 본격적인 전쟁을 한다면 아마 그 결말은 북한수복과 중국 정도에 북한 망명정부가 수립되는 정도일텐데 그 상태가 한국의 지배층에게는 전혀 달갑지 않다. 일단 전쟁과정에서 엄청난 경제력 투입이 있을 것이고 북한경제 회복을 위해 남한지역은 엄청난 경기침체에 시달릴 거다. 막강한 경제력의 독일조차도 십수년을 개고생하면서 겨우겨우 극복했을 정도인데 남한이 그런 상황이 된다면 내수침체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건설업 등 일부업종은 장기적으로 호황이 될 수도 있겠으나 건설업은 한국 경제의 작은 부분일 뿐이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입장에서 북한합병은 전혀 달갑지 않은 일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남북한 경제개방으로 값싼 노동력과 자원을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는 정도가 최선일 게다.
미국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삼성은 지분상으로는 이미 외국기업이다. 한국에 투자된 미국 금융자본, 산업자본은 무지막지한 수준이다. 미국에서 한반도 전쟁 발발시 일시적으로 호황을 누리는 것은 미국 군수업체일 수 있다. 무기, 부품들 이런 수요가 일시적으로 생길 수는 있겠으나 막상 북한정권이 붕괴되어 버린다면 오히려 손해이다. 지금처럼 적당한 긴장상태가 무기수요처로는 가장 좋다. 그렇다고 북한에 중동의 석유와 같은 지하자원이 따끈하기라도 한가? 북한에 몇몇 경제성있는 지하자원이 많기는 하지만 이미 중국이 발을 담그고 있고 미국이 여러 위험부담을 감수할 정도로 가치있는 자원은 아니다.
전쟁이 발발할 이유가 있나? 유일한 가능성이라면 북한 최고지도층의 갑작스런 붕괴 후 사후수습을 놓고 내전이 발발하고 거기에 개입하는 경우인데 우리는 중동이나 아프리카처럼 종족적, 종교적으로 끈끈한 연결고리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금방 정리된다. 내전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소탕전일 것이고 그마저도 몇발의 총성으로 끝날 거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흥미진진
-
고려대 공대 가고싶습니다…..혹시 컴퓨터는 힘들까요 그리고 그냥 일반고 전교과 내신...
-
다들부러움뇨 근데그만큼했으니 잘된거임뇨
-
되게 꼬소하네
-
80년대 학번 이야기입니다
-
전적대학교 학과까지 적어놓는건 좀 주접임? 예를들어서 cau engineering...
-
3년 동안 배성민쌤 들었었는데 이미지쌤도 괜찮나요? 찾아봊다가 배성민쌤이 요즘 수능...
-
평가원이 이제는 지문도 아니고 선지도 아니고 문제 유형으로 변별하는 거 같음....
-
ㅂㅂㅇ 4
주무샤요
-
@koreauniv.official @snu.official 로 바꾸고싶다
-
윤석열 대통령님은 이대표님이 못나오게 막으시길 바랍니다
-
인스타에 작년 대학생활 관련 스토리 싹 내렸네 ㅋㅋㅋㅋㅋㅋ
-
나는 반딧불 2
뭔가 범부가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지만 그 한계가 내 인생을 규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
얼마나 조용했으면 책 이름이 한용운님의 침묵임뇨
-
나오르비이미지 실시간으로망해가고있는거 같음뇨
-
라식이나 라섹 2
수능 한번 더볼건데 수능 끝난다음에 해야겠지?
-
원래 내년 수능에 생명 지구 응시하려고 했는데 이번 수능 표점이랑 컷을 보니까...
-
님들은 온X팬X같은 10
그런 사이트로 자기가 100억 넘게 벌 수 있다는게 보장되면 하실거임?
-
아니어도 ㄱㅊ 근데 여기서 받아줄 수 있는건 그거밖에없다 작년에 대학입학과 동시에...
-
내 성적으로 절대 못가는 대학에서 한 과만 핵펑크라면서 56프로 이러는데 이러는 이유가 머임요.?
-
강민철 커리 들으면서 현대소설, 고전소설, 현대운문, 고전시가 배우고서 마더텅...
-
ㅇㅈ 3
-
가능할까요
-
공부가안되네요 2
그래도그냥함!
-
진짜 이럴 때마다 배신감을 느낌.. 나한테 왜 그러냐고 배민아.. ㅠㅠ 설직히ㅡ너무...
-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 확률이 높나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공부만 하다가 작년보다...
-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
임정환쌤 추천책 0
임정환쌤 수강생분 중에 강의 중 추천해주신 책들 메모해놓으신 분 계신가요? 안...
-
낙낰 0
후즈데얼
-
슈퍼루키라고 볼 수 있죠 음음
-
내일이면 센츄가 2
으흐흐 이랬는데 빠꾸먹으면 에반데
-
성적 수직상승하는건 맞긴함 본인이 그 예시임 럭비하다가 자기객관화가 빨라서 때려치고...
-
님들 그거 아심 5
기술적으로 인터넷서비스회사는 여러분이 어떤 사이트를 접속하고 어떤글을 썼는지 저장할 수 있어용
-
화장실에서 못나오겟음뇨
-
난 이목구비 진하고 빡센 스타일이 좋은데 ....
-
재수해야 될것같아서 못함 ㅠㅠ
-
모의고사나 내신 끝나고 다들 어려웠다고 머리 부여잡고 있을 때 항상 했던 생각이...
-
메디컬 될까요 된다면 어디까지… 영어2가 너무 뼈아프네요
-
지금 모든게 안웃김
-
이불킥각 0
중학교때 흑역사가 떠올랐다...
-
내일 점메추 좀
-
나 나노자율 지원했는데 실질 경쟁률 어디까지 떨어질거같음? 최저는 수학(미기)포함...
-
스카이 체대 vs 서성한 인문 뭐가 맞냐 진지하게 둘다 성적 남음
-
물1 물2 선택 가이드 10
물1은 2종보통 물2는 1종보통임 물2부터 바로 해도 문제없고 잘할 수 있지만...
-
물수능이면 백분위 보장이 안되니까 서울대 아래 대학들 지원하기가 역설적으로 위험할...
-
예전에 대학교 통폐합 한다는 말을 들었을땐 그저 지방에 이름 없는 대학끼리 한다는...
-
서성한 상경 연고대 낮과 가능할까요.. 올해 진짜 뜨고싶습니다 ㅠㅠ
-
인강강사 닮은꼴 1
강민철-박효신 원정의-천우희 이명학-소지섭 한석원-피콜로 더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셈
-
현장에서 풀면서 이건 1컷 88이다 생각했고 통합수학이후로 1컷 92위로 올라가기가...
아이러니하게 군대가서야 알았죠 전쟁안난다는거...
안나면 좋겟다 ㅠ
가장 어이없는게
전쟁설이랑 북한 내부붕괴설인듯
낼모레 북한 망한다고 한지 어언 40년째
확률은 낮겠지만 전쟁 날 수도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공격하는 것을 떠올려 보십시오.
고속성장님은 이 사이트에서 인기좀 얻다보니 글을 막쓰시네요.
첫째, 여기는 입시관련 사이트 입니다. 정치이야기 하시려거든 다른데서 하세요.
둘째, 자신의 미천한 경험만 가지고 전체를 아는것처럼 자랑하지 마세요.
셋째, 입시를 하시려면 입시관련 자료를 근거해서 객관적은 의견을 말함으로서 힘든 수험생들 도와주세요.
수험생 자녀를 둔 아버지 입장으로 입시와 관련없는 님의 여러가지 글을 보니 참 답답합니다.
좀 더 사회생활 해보시고 경험도 쌓으시고 그 후에 세상에 관한 글을 쓰세요.
어린 수험생들이 따른다고 자만하지 마시구요....
wow
근데, 입시 관련 글 아니어도 쓸 수 있어요. 입시 커뮤니티가 입시 글만 쓰는 곳은 아니거든요. 님은 고속성장의 글이 맘에 안 드시는 거 같은데, 이런 글을 쓰는 것보다는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저도 고속성장이 이번에 쓴 글은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감정적일 뿐이니 이성과 논리로 이 글을 반박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여기는 입시관련 사이트입니다.
아 그니까 그거 아는데 정치 관련 글 올려도 된다니까요.
생각해볼 거리면 정치든 역사든 종교든 사회 문제든 뭐든 올려도 돼요.
네,,,알겠습니다...
언제부터 고속성장님은 칼럼니스트가 아닌 입시전문상담가가 되었는가
호의가 반복되면 권리인 줄 안다더니 ㅉㅉㅉ
싸가지없는것같네요 제가선비인것도있지만;;
에휴ㅋㅋㅋ
고속성장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섹스글 쓴거에는 암말 안하더니?
그래서 님 자녀 대학이?
에피면 어느정도학업능력이 있다는건데
그런분의 언행이 매우실망스럽네요
씹선비충이라죄송한데요 적당히하세요
제 언행이 왜요?ㅇㅅㅇ
자녀드립이나 패드립이나 뭐가다른건지도모르겠고 진짜모르는게아니라 비꼬는거겠죠 한심하네요
자녀 대학 물어보는게 잘못된건가요?ㅇㅅㅇ
자녀대학 물어보는게 잘못됬나요?
소름이다ㅋㅋㅋㅋㅋ 또 잘못이라하면 '전 그냥 순수하게 대학만 물어본건데요?'하겟지 초딩도아니고 참나ㅋㅋㅋㅋㅋ
인정ㅋㅋ 말장난 하는 수준
아기오리님.. 솔직히 "그래서 님 자녀 대학이?"는 좀 심한거같은데 전 전혀 이 싸움에 상관이 없지만 패드립처럼들려요.
그리고 님 97년생이시면서 수험생 자녀둔분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진짜 보기 안좋아요;;
여기는 입시생들만 위한 사이트 아니에요
동의하기는 어려운... 좀 위험한 생각이지 않나요
좀 위험한 생각이죠.
북한이 당연히 경제력이 우리나라에 밀리므로 전쟁 일으켰다가는 북한 작살 날 것임.
근데, 찌질이도 일진에게 계속 압박 당하다보면 일진 뒷통수에 벽돌 꽂을 수 있는 건데 그걸 간과하고 있음.
연평해전, 연평도 사건, 천암함 사건 등등이 그런 것임. 북한이 저 사건들보다 더 크게 일 벌일 수도 있는 것이고, 굳이 전쟁까지는 아니더라도 뭔 일을 낼지 모르는 게 북한이므로, 우리는 항상 긴장해야함. 고속성장의 글은 북한에 대한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안보의식을 해이하게 할 우려가 있음.
음
북한이랑 통일되도
위쪽에 중,러가 있어서 무기많이 사지않을까요
흔히 하는 착각이 북한이랑 통일되면 군대 안 가도 된다는 생각인데
착각이죠...큰 착각 ㅋㅋㅋㅋㅋ
이젠 국경을 맞대는 국가가 대한민국 헌법상 국가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허접한 반괴뢰단체인 북한이 아니라, 세계 깡패국 중국, 러시아에요
국가의 경쟁력이나 과학기술력, 인구수, 군대의 규모와 그 질적 파괴력에 있어서 북한은 쨉도 안되는 체급입니다
걔네랑 국경 맞대는데 감당할 자신들 있어요?
군복무 단축? 어림도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솔직히 이번에 미사일 쏜 거 보고 놀랜 사람들 좀 될 겁니다..미꾸라지 용됬다고..ㅎ...정부바뀔 때마다..쏠 때 마다.. 미사일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이 나라는 항시 긴장해야 하는 휴전국임..슬프게도..이상하게 대선 무렵에 한 방씩 쏴 준단 말이에요..참 타이밍 한 번 기막히게 잘 맞춰요..누가 부탁한 것도 아닐 텐데..ㅎ
틀딱체ㅋㅋㅋ
8년째 밀덕으로서 군사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취합해 보았고, 저도 고속성장님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북한에 급변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현 김정은 정권에서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확률은 0프로입니다.
북한정권을 미친놈들이 이끄는 정권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북한은 이성적이고 기민한 외교전략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핵이나 미사일 개발이 그 중 하나이지요.. 북한이 전쟁이 일으키는 경우는 말 그대로 현 북한 지도부가 와해된 후에야 설명이 가능할 겁니다.
밀덕이라고 하셔서 여쭈어보는데요. 만약 미국이 주요시설 선제타격하면 어떻게 되나요? 일본 핵맞았을 때처럼 항복을 받아 낼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전쟁을 해야할까요?
ㅇㄱㄹㅇ
동감
전면전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거지, 크고작은 도발은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리고 지금은 강한 한미동맹으로 억제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 상황이 변한다면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은 비대칭전력 핵 보유국입니다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안보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겁니다.
한미 동맹이 억제하고 있는 거라니요. 당장 북한과 남한의 전투력 차이가 얼마인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계획을 해야지, 언제까지 전쟁 위협만을 외칠겁니까
북한은 핵 보유국인걸 잊으면 안됩니다.
전투력차이로 극복할 수 없는게 핵탄두입니다
이를 막아주는게 한미동맹이구요.
그리고 북한체제의 비합리성과 잦은 도발을 보고도 위험을 생각하지 않는게 비상식적이죠
솔직히 전투력 차이는 북한이 우위 아닌가요?
핵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 듯
핵은 북과 우리 같이 근접한 상태에서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당장 전쟁이 터지면, 우리 특공대가 북한 주요 거점을 점령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북한은 방어선을 유지할 전력도 안되는데요?
방어선을 유지할 전력이 되고 안되고가 남한의 입장에선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전면전 발발하면 북한 방사포에 의해서 일단 서울 포함한 수도권 씹창나고 시작하는거에요
그것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94년도에 미국이 북한 지도상에서 지워버렸을걸요?
클린턴 아재 이제와서는 그걸 후회한다는데 뭐 이제와서 어쩌겠음
무엇이든 단정짓지 마세요 역사에 있어서 전쟁들이 모두 예상되었던게 아닙니다. 당장에 임진왜란이나 세계대전도 전쟁발발에 대한 가능성이 회의적이란게 중론이였지만 발발한 전쟁입니다.
살해여부를 판사가 따지기 위해 살해동기를 살펴본다고 비유하셨는데, 이 경우 한 사람이 이미 살해를 저지르고 난 뒤입니다. 전쟁이 난 다음에 북한을 대상으로 해서 조건들을 따져볼 건가요? 그 때에는 한 지도자가 광기어리고, 비합리적이었다는것도 동기,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예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경각심을 안 갖는 것보다, 전쟁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을 들어 최소한의 경각심은 갖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전쟁이 아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실제 눈 앞의 사실도 외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전쟁을 준비하는 게 뻔하다는 상소를 받았음에도 무시한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조정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전쟁대비를 했던 이순신이, 조선 조정의 대세론을 그대로 따랐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말을 쓰고 있었을까요....
우리나라는 지금
휴전중 휴전선 있자나요
1차 세계대전이 오발탄 하나로
일어난거로 알고 있어요
전쟁이 안 일어 났으면 하지만 모르는일 그거랑 별개로
안보가 선거에 이용되는거는 반대
오발탄 하나? 사라예보사건이 오발탄은 아닐텐데
'가능성이 0 이다.'라.... 흐음....
당장 3월에 있을 KR 한미연합연습 비밀 자료를 허구헌 날 통번역하는 사람으로서는..... ㅎ 한미 군, 정 지도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북한이 일으킬 확률은 희박하지만 전쟁은 일으켜야지~ 하고 일어나는 것만이 아니니까요. 뭐든지 0%나 100%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음? 북한이 미사일을 쐇네요? 근데 최순실 사태에만 관심이 있어서;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안보란 뭘까요?
수십조원의 국방부 예산 지들끼리 해쳐먹고 방송에 나와서 북한에게 질 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데 ㅋㅋ
북한은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이젠 뭐랄까 정치공작을 위한 상부상조의 관계? 그정도겠네요. 그분들에게는
권력비리와 북한의 위협은 다른 문제입니다.
오르비에도 정치병 환자들이 많군요
ㅋㅋ정치병 정신병 ㅇㅈ
정치병환자ㄷㄷ
북한이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은 존재라니..
가능성은 낮지만 한반도 전면전 발생시 글쓴이 본인을 포함해서, 아마 대부분의 2~30대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 죽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본인이 운좋게 털끝 하나 안 다치고 살아남아도 본인 친구들 대부분은 현충원에 묻혀있겠네요
국방부 예산 해먹고, 안보팔이 하는 것과 전쟁의 심각성, 북한의 위협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두개의 얘기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안보팔이에 넘어가지 않고 보수진영, 진보진영 둘 중에 누가 실제적으로 군사력 강화에 힘쓰는가를 따져볼 때이지 보수는 무조건 안보에 신경쓰니까 보수 찍어야지! 보수는 무조건 안보팔이만 하니까 찍지 말아야지! 하는 색깔론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안보팔이와 방산비리에 대한 냉소로 안보위협 자체에 대해서도 냉소를 하면 더더욱 안되는 거구요
안보장사, 방산장사에 대한 휘슬블로워 역할을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지, 그런 부패에 대한 반작용으로 북한 자체가 전혀 위협되지 않는다고 대응하는 것은 전혀 상식적이지 못한 방식입니다
정상적인 집단이라면 말이죠.. 그런데 북한이 정상적인가는 의문
이 코딱지만한 입시판에서도 0% 100%를 확신할 수 없는데 전쟁이 날 확률이 0%라는건ㅋㅋㅋ
ㄹㅇㅍㅌ
절대 없다는 단정은 누구든 내릴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입시 예측하는 분이라면 더욱 잘 아실텐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표현한다면 모를까
단정짓는 거는 매우 위험한 생각같아요
애초에 전쟁이란 게 언제 발발할 지 모르는 거고 북한은 핵을 소유하고 있고 잦은 도발도 계속 하고 있으니까요
박근혜-최순실의 남침 유도후 선제타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기가 막힌 음모론이군요..그런데..왜 박근혜 최순실이면 한 번쯤 의심이..아니다..그럴 수도..아니..아닐 수도..흠..모르겠습니다...근데 발상 자체는 기발하네요..
잘 모르겠다
2010년에 일어났던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반도 분단체제론에 대해 공부하셨나요?
그리고 논란이 되거나 생소한 주장은 근거자료를 많이 넣어서 써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한텐 익숙한 이야기지만 근거자료가 없으면 거부감 드는 내용이고, 분단체제론만 해도 한 학기동안 배우는 분량인데 한 페이지에 넣으려니 무리가 있는 거죠.
예를 들어 공생관계의 근거로 유신헌법이랑 사회주의헌법이 거의 동시에 만들어진 것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내용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기득권이 안보팔이를 이용해 먹는게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별 거 아닌걸로도 터지는게 전쟁인지라 0퍼센트라고 냉소만 하고 있을수도 없는 상황이 갑갑한거죠 사실
게다가 전쟁은 한번 일어나면 돌이킬수도 없고 그 피해가 너무 막심하니까..
교통사고로 비유하면 자동차 사고와 여객기 사고 정도로 비유하면 되려나요
비행기..엄청 안전하죠..웬만하면 사고 안 나지 않습니까?
근데 한번 사고나면 뒤가 없어요 전원 사망 or 살아도 살은게 아닌 상태가 되어버리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