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638665] · MS 2015 · 쪽지

2016-12-23 21:46:30
조회수 874

한번 더 수능을 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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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번 수능친 고3이에요 요즘 너무 고민이 많네요


일단 저 학기초에 해사에 대해서 꿈을 가졌었고 광탈당한 이후엔 지거국을 가려고 해요.


성적은 3 6 9 11    43323 -> 43334 -> 23134 -> 52223 이네요 ㅎㅎ 공부정말못하죠


1년간 했던것을 말해보자면~ 열정적이었어요 원래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 하는둥 마는둥 하는


아이었습니다 모의고사 공부는 당연히 안하구요


그러다가 해사를 알고 1월달부터 해사 목표로 수시는 버리고 모의고사 공부만 했었어요.


대학은 지거국만 갈껀데 부산경북을 지원못해서 3순위 부터 지원할 수 있고


수능점수에 대해서는.. 제 실력대로 나온것 같고 오히려 찍은것도 몇개 맞았네요.


근데..대학교를 가고싶지가 않네요..정확히 말하면 아쉬워요


앞에서 말했듯이.. 해사를 지망했다가 떨어진 후 지거국을 갈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모의고사 성적이 조금씩 오르고 있어서 이러면 부산경북대 쓸 수 있겠다 ㅎㅎ 이랬는데


성적이  빠꾸해서 못쓰는 성적이 나왔어요 수시때 쓰는 대학라인으로..


그래서 많이 아쉬워요 게다가 국어를 망쳐서 농대나 자과대를 가야해요.


여기서 고민이 있어요. 만약 지금 성적이 아쉬워서 재수를 한다면 제가 운이 좋다면 부산경북대,


운이 더 좋다면 시립대를 갈 수 있을텐데 과연 나중에 취업에 유리할까..에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5,6급 이셔서 요즘 상황을 엿듣고 있는데 아버지는 너가 사기업에 가도 50 전후에 짤린다.. 자기 친구들중에 대기업 갔던 친구들 지금은 다 짤렸다고. 공무원 준비하라 하시고


어머니는 공무원 하시는건 안좋아 하시는데 제가 재수해서 운좋으면 갈 수 있는 대학에서 공무원으로 주로 온다고 말하시거든요. 이 말은 사기업 취업이 그만큼 힘들다는것을 말하는 거고..


중간 중간 수정하다 보니까 글이 이상하네요.. 죄송합니다..요약하면 성적이 아쉽긴 한데 재수하는 기회비용이 아까워서 문제에요. 어차피 가서도 공무원 준비할것 같아서..


그래도 재수를 해야할까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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