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반수? 내인생?
전 문과고 독학재수학원을 다녔습니다.
현역 33344
6평 21123
9평 12133
수능 42311(아랍어대체)
몇개월간 정말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후회없이요 부모님이나 주변 친구들도 넌 정말 노력했으니까 올해 좋은 결과 있을거라 격려해줬고요 저도 그렇게 믿었어요
그런데 수능을 저따위로 치고 열심히 준비했던 논술마저 광탈이니 참... 너무 허탈하고 난 안되는 놈이구나 싶어요
지금 이 점수로 대학을 죽어도 가기 싫습니다. 그런데 한번 더 도전하기에 너무 두렵습니다. 문과가 3수면 취업에 리스크도 클 것같고 주변에 3수 성공한 케이스도 못보고 그 고된 공부를 다시하기도 무섭고
또 열심히 공부해도 이번과 비슷한 성적이 나올까 두렵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하는게 맞는 것일까요?
울면서 적느라 횡설수설한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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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은 화작 13분 언저리로 만점받긴 했는데 이번 6모에서 20분 썼는데 언어...
개인적으로 삼수는 비추합니다. 아무 대학이나 걸어 놓고 반수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님과같이 독재학원에서 독재했고요 정말열심히성적극적으로 향상시켰다가 수능때미끄러졌어요 .. 저는 한의대가 목표여서 삼반수결심했는데 , 결국수능한번더볼지는 일단 대학가서 대학생활좀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쌩삼수는 재수열심히보낸입장에서 정말 힘들거아시잖아요 ..
저도 처음에 삼반수라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갈 대학이 없어서요 ㅠㅠ 진짜 내가 이 돈 내고 이 대학을 다녀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제가 쓴 글인지 알았어요,, 현역, 6 9평성적에 이번수능성적도 정말 비슷하고 문과에 독재학원다닌것도 똑같네요,, 논술준비하신거에 광탈한것두요ㅜ그리고 생각하시는것도 정말 비슷해요ㅜ 저도 아직 삼수와 삼반수중에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