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그대에게 하는 말
“세계를 쟁취하는 놈들은 두뇌 구조부터가 달라.
자신의 가능성에 한 치의 의구심도 없지. 적어도 자신을 의심하면 무리야.
뭐, 완벽하게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있는 인간은
바보 아니면 천재, 둘 중 하나지만.“
-만화 ‘보이즈 온 더 런’ 中
나는 나를 믿고 있을까.
혹자는 말한다.
‘믿는다’라는 말을 꺼내는 사람은
사실 의심을 하고 있다고.
타오르는 의구심을 침전시키기 위해,
역으로 ‘믿는다’는 말을 뱉는 거라고.
‘나는 나를 믿는다’는 말을 입으로만 곱씹는 건
의구심이란 물이 넘쳐서,
머그잔의 몸을 타고 내리는 걸 핥아내는,
일종의 자기 최면에 불과하다.
‘나를 믿는다’는 건 무슨 말일까.
또, 어떤 상태일까.
사람 두 수만큼 많은 답안이 있겠지만
내가 낸 답안은 이렇다.
‘나를 믿는다’는 건,
집에 돌아가는 길
오늘 한 것들을 되짚어볼 때,
진한 감동이 가슴을 메울만큼,
치열하게 노력한 하루가 쌓이고 쌓여
자신감이, 자존감이 되었을 때.
그때야 비로소 나는,
‘나를 믿는다’는 주문이 없이도
온전히 나를 믿고
사랑하게 되는 게 아닐까.
아직은 말한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내일은
언젠가 있을,
마음이 말하는 날을 위해,
조금 더 달려보자.
치열해보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해원 교재특 6
이쁨
-
수1 상모쌤 올인원 다 들었습니다 드리블로 갈아탈지 리본 들을 지 고민입니다......
-
오늘 공부할거 0
탐구 언매 개념총정리 4공s 벅벅하기 코낸내하기
-
아! 한국에서는 안되는구나
-
04년생 있나..? 27
다들 안녕~
-
쓰고싶은글이있다 4
들려주고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만큼 진지한글이고 잘정제해야하니 틈날때마다 써봐야지
-
4덮까진 남녀 섞어서보다가 5덮부턴 자리 나눠서 보더라
-
시험볼때는 안떨렸는데 이번 6 9 수능은 어캐될지 모르겠음...
-
얼마나 많았는지 아직도 한트럭이 살아있네
-
ㅇㅈ기념 모솔 질받 22
아무거나 해주세요
-
기출분석할때 제가 하는 방식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ㅠㅠ 1. 제한시간 설정하고...
-
충은 맞는득
-
아니…..
-
질문받는다 19
지금 하루에 3번 정도 올리는 글임
-
6모 마음가짐 3
잘봤다-이대로 쭉 가자 못봤다-피드백 하고 공부 수정해서 쭉 가자 아직 160일 남았어
-
진심으로 몸 안좋아짐 머리 아프네 타이레놀 먹으면 나아질려나 어디있더라
-
누가 내 책 뽀려갈까봐 걱정이네
-
걍 여론 안좋은사람이 산화당함 님들은 발뻗잠 ㄱ
-
2월 후반부터 재수 시작해서 하루 평균 10시간씩은 꼭 해왔는데(일요일은 쉼..ㅜ)...
-
나처럼 가식이 아닌 그냥 천성이 착한...
-
모교에서 6평보시는분들 10
점심 머 사갈거임 전 걍 뻥이랑 주스 먹게요
-
점점 팔로워가 주는데 12
ㅠㅠ제가 그엏게 실으신가요
-
라유 투자 은행 10
1, 10만덕 저축 연이율 3% 2, 투자한 덕코의 1.5% 만큼 라유가 복권 1등...
-
-
발뻗고 잠자세요.
-
눈 감고 봐도 산화당할만한 사람 아무도 안보이는데
-
인증메타였어요?? 28
쓰읍 다 다시 한다 실시
-
그 따뜻함으로 너네를 불태워주리
-
정말 재밌는 문제를 찾아서 정답률 한번만 보고싶은데... 궁금해 미치겠어서 검색해도 안뜨네요
-
내 덕코..
-
1월부터 6월까지 영어공부 한번도 안한사람..나 더프 친거빆에 없노
-
옯인생 5년만에 처음으로 레어 사봄 신기하당
-
확신이 안선다. 1
대체 얼마나 해야 오르는거지….. 영탐은 무조건 1떠야 하는데…. 국어도 3은...
-
그...관리자님 3
두분다 문만런데 벌점 99점으로 살려주시면 안될까요
-
뭐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뭐락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
내일 할 것 1
-수특 독서 끝내기 -수특 문학 운문 최대한 -마닳 복습/ 국어 아이디어 노트 복습...
-
미쳐버리겟네
-
안녕 여러분
-
제 체감상 대학교 성적 공부가 더 힘든듯... 범위, 양이 미쳤음
-
사실 먹을거 4
더 남음
-
근데 한번도못봄
-
23초반까지 잼썻는데
-
멈춰있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
이젠 내일 0
결전의 날이다
-
23수능 24수능때 멤버들이 나랑 동갑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친근하고 동글동글...
-
이제 칭찬해드림 31
댓글 고고
-
처음 보는 시가 나왔을 때 1. 시어의 이미지 ㅣ(의심) 2. 문맥 ㅣ(애매) 3....
-
걍 넘겨 이걸 진지하게 받아주고 잇노
-
이나 보면서 추억회상이나 해야겠다
-
6평 d-1 10
예.. 좃댓습니다 본인은
미안해여ㅠㅜㅜㅜ 술을 오랜만에 마셨더니 글이 엉망이네여ㅠㅜㅜㅜ힝 써놓고 나갈걸
꺄륵
천재가 아니라 바보면 또 어떻나
대다수는 나를 완벽히 믿고 한치의 의구심도 갖지 않는 천재도 아니고, 또 바보도 아녜여! 그러니까 우리는 평범이의 방식대로! 노오오오력을 해서 나를 믿어보자!
님져아야!
><★
님왤케착함?ㅠㅜ오르비간판이 님이라 조아여ㅜ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여! 히히 힘난당^★^
좋은글이네여ㅠㅠ
고맙습니당~ 내일도 힘내세여!
모든 일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 - 이충권
오늘도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제 댓글 밑에 오해있게 적었더니 자문자답같아서..ㅋㅋㅋ다시써요ㅋㅋ
거마워여!! 저도 힘이 나네여★ 푹 주무시고 내일도 힘!!!
히힣ㅎ죠아요
히힣ㅎ감사해요
마음도 금마음이네요 ㅎㅎ
매우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당 ㅜㅜㅜㅜㅠ 굿밤되세여!!